[기획] TGS 2020 출시작 중 '한국어 확정'된 게임은?

기획기사 | 전세윤 기자 | 댓글: 6개 |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치뤄졌던 ‘도쿄 게임쇼 2020’에서 여러 게임회사의 다양한 정보들이 공개되었다. 그 중, 제일 궁금한 내용이라면 역시 ‘한국어 지원’ 유무일텐데, TGS 2020에서 한국어 지원이 발표된 콘솔 게임들을 한 곳에 모아보았다.



■ 니어 레플리칸트 ver.1.22474487139…

니어 시리즈 최신작이자, 이전에 발매되었던 ‘니어 레플리칸트’를 여러모로 손본 리메이크 작품. PS4 독점으로 한국어판이 출시되었던 ‘니어: 오토마타’와 다르게 이번에는 타기종도 한국어를 지원한다. 니어 시리즈는 특유의 암울한 스토리와 훌륭한 OST로 이전부터 매니아들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는 작품이다.







■ 고스트러너

505 게임즈가 배급하는 게임이자, 듀크 뉴캠 시리즈로 유명했던 ‘3D 렐름즈’와 원 모어 레벨, 슬립 게이트 아이언 웍스에서 공동 개발한 1인칭 액션 게임.

고스트러너의 장르는 1인용 사이버펑크 파쿠르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다르마 타워 정상에 올라서기 위해 싸워야 하며, 벽을 타고 구르는 등의 스타일리쉬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기본 공격인 칼을 휘두르는 것 외에도 시간을 조종하며 싸울 수 있다.







■ 알타입 파이널 2

그란젤라에서 개발하고 있는 횡스크롤 슈팅 게임, ‘알타입’ 시리즈의 최신작. '지금이니깐 만들 수 있는 R-TYPE!'이란 슬로건을 담은 이번 작품은 공식 홈페이지의 FAQ에서 한국어 지원을 확정했으며, 패키지 또한 발매 예정이다. 출시일은 2021년 봄으로 일본과 동시 발매한다고 한다.

전함 급의 화력을 갖춘 차원 전투기를 사용해 파동포 공격으로 적을 파괴하면 되는 횡스크롤 슈팅 게임이며, 이번 작품에서는 파괴의 상쾌함을 추구하기 위해 '적의 파괴 표현'에 더욱 공들였다고 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 걸☆건 리턴즈

‘건볼트 시리즈’로 유명한 인티 크리에이츠가 제작하는 걸☆건 초대작의 리마스터 작품. 한국에선 2021년 1월 28일에 정발하며, 대원미디어가 유통할 예정이다. 전작과 다르게 이번 작품은 PS4에선 출시되지 않으며, 대신 엑스박스 원, Steam(스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걸☆건은 2011년에 발매된 작품이며, 견습 천사 '파타코'가 쏜 화살에 맞아, 일일 한정으로 인기만점 남자가 된 주인공, 텐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인기남이 된 주인공에게 소녀들이 끊임없이 고백하며 다가오는데, 이를 총으로 명중(통칭, '페로몬 샷')시키면 소녀들이 부끄러워하며 '승천'한다. 기본적으로 '레일 슈팅' 장르에 충실한 작품이다.







■ 마그람 로드

D3퍼블리셔에서 제작하는 신작. 개발은 ‘서몬 나이트 시리즈’와 ‘초차원게임 넵튠 리버스’의 펠리스텔라가 맡았다. 대응 플랫폼은 닌텐도 스위치와 PS4로 발매되며, 27일 18시에 방영되는 세가X아틀라스 TV D-3에서 한국어판과 중국어 번체판의 발매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가가 담당하는 만큼, 국내에선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유통을 맡을 것으로 추측된다.

마그람 로드는 최흉의 마왕으로 이름을 날렸던 주인공이 오랜 세월 잠에서 깨어나니 무려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었고, 주인공의 완전 부활을 위해 동료들과 함께 마검을 만들어 싸워 나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외, 마검을 제조하는 '마검 단조' 시스템과, 마왕의 마음을 채우기 위한 '결혼 활동'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 엠파이어 오브 신

패러독스 인터랙티브가 유통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이며, 2021년 봄에 세가퍼블리싱코리아를 통해 한국어판이 출시될 예정이다. 세가와 패러독스 사가 서로 파트너쉽을 맺은 만큼, 앞으로의 타이틀도 세가를 통해 일본 및 아시아에 출시될 전망이다.

'엠파이어 오브 신'은 전략 게임의 명가, 패러독스와 로메로 게임즈가 협업 개발한 범죄 전략 시뮬레이션이다. 플레이어는 1920년대 금주법으로 악이 빛나던 폭동의 시대, 미국 시카고를 무대로 알 카포네를 비롯해 개성 풍부한 14명의 보스 중 1명을 선택, 암흑가를 지배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







이외에도 한국어 지원이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매우 유력한 타이틀도 존재한다. 코에이 테크모에서 개발하고 있는 '진삼국무쌍 8 엠파이어스'는 디지털터치가 유통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지금까지의 행보를 생각해본다면 한국어 지원이 유력한 타이틀이다.

그리고 D3퍼블리셔의 '지구방위군 6'도 유력 타이틀 중 하나다. SIEK를 통해 전작, '지구방위군 5'와 '지구방위군: 아이언 레인'이 현지화된 바가 있으며 '한국어 더빙'까지 해준 만큼, 본작도 한국어 더빙을 지원해 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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