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몽어스2 개발 중단... "어몽어스 개선에 집중"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12개 |



화제의 인디 게임 '어몽어스'의 차기작 '어몽어스2'의 개발이 중단됐다. 이너슬로스는 금일(2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대신 개발 역량을 '어몽어스'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8일, 이너슬로스는 '어몽어스2' 개발 소식을 최초로 공개했다. 고공 행진하고 있는 '어몽어스'의 인기에 발맞춰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추가해야 한다는 부담과 더불어 코드베이스가 너무 오래됐기에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그라질 줄 모르는 '어몽어스'의 인기에 이너슬로스는 끝내 '어몽어스2' 개발을 취소하고 '어몽어스'를 개선하는데 향후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어몽어스2'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었던 새로운 모드 등의 콘텐츠들 역시 '어몽어스'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어몽어스2'는 12~15명의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며, 매치 메이킹 개선과 임포스터, 크루 외의 새로운 역할군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에 대한 업데이트가 예상되고 있다.

본격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앞서 이너슬로스는 조만간 네 가지의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많은 유저들이 거론하고 있는 서버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이어서 더 많은 색상과 색맹 옵션이 추가된다.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친구 및 계정 시스템 개선 역시 준비 중이다.

개선 사항의 마지막은 새로운 스테이지가 장식했다. 이너슬로스는 조만간 '어몽어스'에 자사가 퍼블리싱한 '헨리 스틱민'을 테마로 한 스테이지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어몽어스' 개선점에 대한 기타 자세한 소식은 이너슬로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헨리 스틱민 컬렉션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