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금태 대표, "단톡방에 정보유출, 사실 아니다"

게임뉴스 | 박광석,윤서호 기자 | 댓글: 30개 |


▲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

넥슨은 금일(19일),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에서 최근 불거진 커뮤니티 관련 이슈에 대해서 해명했다.

현재 카운터사이드와 관련하여 커뮤니티에 퍼진 이슈는 1.사내 쿠폰이 특정 판매 사이트를 통해서 유출되고 판매된 건, 그리고 2.개발자로 보이는 듯한 인물이 유저 단체 채팅방에서 개발 내용을 유출했다는 논란까지 총 두 건이다.

넥슨 김종률 그룹장은 먼저 조사를 통해 이 두 이슈가 완전히 다른 인원을 통해 발생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쿠폰 관련 이슈가 카운터사이드 사업, 개발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다른 부서의 넥슨 직원을 통해 벌어진 일이라며, 현재 해당 직원에 대한 내부 징계 절차 및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직원의 징계 수위는 추후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서 김종률 그룹장은 해당 이슈로 상대적 박탈감을 겪은 유저들을 위해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는 보상을 마련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징계 내용과 보상이 함께 공개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주 내에 혐의에 관한 조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징계 내용과 보상을 함께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저들의 단체 채팅방에서 나온 업데이트 유출 건에 대해서는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가 "유출된 정보는 사실이 아니며, 아무런 근거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내용이 현재 기획 중인 업데이트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내용이고, 운영자를 사칭한 사람이 누구인지 추적 중"이라며, "만에 하나 내부 관계자로 판명될 경우 합당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단호히 이야기했다.

(내용추가: 02-19 PM 2:40) 넥슨은 오후 12시 2분, 공식 포럼에 이번 이슈와 관련해서 추가 공지를 올렸다. 쿠폰 이슈에 대해서는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없도록 내부 윤리 교육을 철저히 하겠으며, 카운터사이드에서는 해당 쿠폰을 점검과 함께 전량 폐기하고, 추후 유사한 쿠폰 발급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사내 직원용 쿠폰을 사용한 계정을 제외한 모든 계정에 15시부터 진행하는 임시점검이 종료된 이후 2천 쿼츠와 2만 이터니움을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단체 대화방의 허위 정보 유출 건은 채팅방 참여자의 직원 여부 및 연관 여부에 대해서 전 직원 대상 전수조사로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으며, 해당 허위사실 유포로 혼란을 일으킨 계정에 대해서는 넥슨 서비스 이용약관에 따라 서비스 영구 해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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