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오랜만의 신규 영웅 등장, '오버워치' 순위 상승 이끌었다

순위분석 | 정수형 기자 | 댓글: 70개 |


▲ 온라인 게임 순위(3월 16일~3월 22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매번 비슷한 양상을 보이던 상위권에 신입이 들어왔습니다.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한 '콜 오브 듀티: 워존'의 효과로 큰 관심을 받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가 같은 액티비전 산하에 있는 디아블로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제치고 10위 권에 입상했습니다. '콜 오브 듀티: 워존'은 1인 배틀로얄 모드를 선보이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과연 그 인기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정말 오랜만의 신규 영웅 소식으로 순위권 상승을 맛본 게임도 있습니다. '오버워치'는 신규 영웅 '에코'를 선보이며, 20일부터 테스트 서버에서 해당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공격군에 속하는 에코는 첨단 기술의 결정체로 하늘을 날면서 레이저를 발사하고 대상의 궁극기를 복제하여 사용할 수 있는 등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남귀검사 3차 각성을 선보인 '던전앤파이터'가 1단계 상승했으며, 신규 시즌을 선보였던 '디아블로3'와 '패스 오브 엑자일'이 꾸준한 인기를 받으며 각각 2단계, 3단계씩 상승했습니다. 개발자 다이어리 Vol.5를 통해 대형 타이틀 업데이트를 공개한 '몬스터헌터: 월드'도 1단계의 순위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 오버워치 - 신규 영웅 '에코' 등장


작년 8월, 시그마의 등장 이후 약 7개월 만에 오버워치에 신규 영웅 '에코'가 공개됐습니다. 에코는 2018년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단편 애니메이션 '재림'을 통해 처음 등장한 영웅인데요. 첫 공개 이후 각종 트레일러에서 잠깐씩 공개될 뿐, 이렇다 할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많은 게이머의 궁금증을 자아내던 영웅입니다.

에코는 첨단 기술의 결정체로 적응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탑재한 로봇입니다. 초기 오버워치 소속이었던 싱가포르 출신의 과학자인 미나 랴오 박사가 만들었으며, 기존의 옴닉 설계를 개선하기 위한 랴오 박사의 꿈이 담긴 로봇이기도 합니다.

공격 진형에 속한 에코는 관찰을 통해 학습하는 강력한 범용 인공지능이 탑재된 이야기를 반영하듯 상대 팀의 능력을 복제하여 사용할 수 있는 궁극기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삼각형 모양으로 투사체를 발사하는 기본 공격을 바탕으로 비행 스킬과 활공 패시브 스킬로 전장을 날아다니며 공격할 수 있습니다.




에코는 20일부터 공개 테스트 서버를 통해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는데요. 공중 날기를 통한 뛰어난 기동성과 높은 딜링 기술, 상대 캐릭터를 복제하는 궁극기로 범용성마저 좋아 큰 인기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테스트 서버에 등장한 것이기 때문에 본 서버에서 조정된 모습으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오버워치는 에코의 공개 테스트 서버 적용을 기념해 3월 20일부터 4월 15일까지 ‘정오의 EQ 챌린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간 중 하루에 한 번씩 이벤트 전용 페이지에 접속하면 에코 또는 오버워치 관련 퀴즈에 도전할 수 있는데요. 정답을 맞추면 눈송이 100 포인트를 지급하며, 누적 눈송이를 사용해 눈송이 교환소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양한 경품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 던전앤파이터 - 남귀검사 3차 각성


19일, 던전앤파이터에 남귀검사 3차 각성이 공개됐습니다. 웨펀마스터를 비롯한 기본 남귀검사 직업군 4종에 더해 가장 최근에 추가된 검귀까지 이뤄졌는데요. 3차 각성에 맞춰 캐릭터의 밸런스가 변경되었으며, 멋진 일러스트와 함께 신규 스킬도 대거 추가되었습니다.

먼저 진 웨펀마스터는 무형지경이라는 패시브 스킬 1종과 극 발검술: 무형참, 각성기 천제극섬의 신규 스킬 추가로 전체적인 화력이 강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류심 시리즈에 많은 상향을 받았는데요. 류심 스킬이 10% 이상 강화되고, 류심 강의 경우 연결태세 입력 타이밍 완화 등 편의성 개선도 이뤄졌습니다.

다음은 멋진 애니메이션 연출로 호평받고 있는 진 소울브링어입니다. 새로운 패시브 스킬 데모닉 크라운과 액티브 스킬 탐식의 크레바스, 각성기 구천강림: 귀문이 추가되었으며, 추가된 패시브 스킬로 전보다 스타일리쉬한 전투 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진 버서커는 각성 패시브 스킬 무자비와 액티브 스킬 램펀트 매드니스, 각성 스킬 혈귀극도: 파멸을 통해 진짜 광전사스러워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패시브 스킬을 통해 고어 크로스의 성능이 상향되었으며, 밸전스 조정에서 주력 무큐기들의 대미지가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진 아수라의 경우, 밸런스에서 많은 말이 나왔던 만큼 아쉬웠던 부분을 수정하고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신규 스킬들 모두 편의성 개선과 광역 딜링을 보여주며, 각성기 파동신결: 천뢰의 경우, 화려한 연출과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직업은 비교적 최근에 공개된 진 검귀입니다.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로 패시브 스킬, 액티브 스킬, 각성 스킬이 1개씩 추가되었으며, 출시부터 지금까지 퓨어 딜러로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일부 기술의 데미지가 5%씩 상승하는 것을 제외하면 밸런스 측면에서 크게 바뀐 부분은 없습니다




던전앤파이터는 남귀검사 3차 각성을 기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검 끝에 닿은 신념 이벤트는 남귀검사 캐릭터로만 참여할 수 있으며, 목표 레벨 달성과 함께 장비 파밍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3월 19일부터 4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기간 내에 캐릭터 계정 및 계정 미션을 달성해야 합니다. 캐릭터 미션의 경우 최고 레벨 달성 및 3차 각성하기가 주요 목표로 버프 강화 장비를 비롯하여 시간의 인도석 250개 상자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계정 미션은 전직별 진 각성 달성 및 캐릭터 미션 모두 클리어, 남귀검사 전직업 3차 각성 달성이 조건이며, 100레벨 레전더리 장비 선택 상자와 캐릭터 컬렉션 달성 상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벤트 기간에는 모든 남귀검사 캐릭터에게 공격/캐스팅/이동 속도 증가 및 MP/HP 회복량 증가 버프가 걸리며, 같이 파티를 맺으면 추가 경험치 혜택을 최대 200%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 배틀로얄 1인 모드 공개




11일, 정식 출시된 콜 오브 듀티: 워존은 출시 이후 PC방 순위 상위권으로 치솟았으며, 기사 작성일 기준 네이버 게임 인기 순위 4위까지 오르는 등 뛰어난 그래픽과 달러 시스템 등의 참신함, 무료 플레이를 앞세워 인기몰이에 성공했습니다.

액티비전은 이 기세를 몰아 배틀 로얄 1인 모드를 18일에 업데이트했는데요. 기존의 배틀로얄, 약탈 모드는 3인 스쿼드가 강제되는 만큼 혼자 게임을 즐기는 유저의 경우, 강제적으로 파티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지적되어 왔습니다. 이제 새롭게 등장한 1인 모드 덕분에 파티 플레이의 부담 없이 워존의 배틀로얄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배틀 로얄 1인 모드는 3인 스쿼드와 달리 전투 중에 쓰러져도 살려줄 팀원이 없습니다. 149 vs 1로 고독하게 싸워 승리를 쟁취해야 하죠. 팀원 없이 혼자 즐길 뿐 기본적인 구조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비행기에서 추락한 뒤 장비를 파밍하고 가스를 피하면서 적과 교전합니다. 전투에서 패배했을 경우, 1회에 한해 굴라그에 가는 패자부활전 시스템 역시 똑같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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