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그룹, 사상 처음 매출 3조 원 돌파... 전년 대비 6% 성장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7개 |


▲ NXC 김정주 대표

NXC(대표 김정주)가 그룹 연결기준 매출 3조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NXC, 넥슨 일본법인, 넥슨코리아, 네오플 등 넥슨그룹은 지난해 매출 3조 91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연결순이익은 1조 3,5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7% 상승했다.

NXC가 투자한 부동산은 2018년 말 88억 원에서 지난해 162억 원으로 84% 늘었다.

NXC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에 고객이 예치한 금액은 약 1조 7,792억 원이다. 관련 소송 사건으로 2건이 있으며, 소송 사건 계류액은 19억 원이다.

NXC가 비상장주식으로 가진 이익이 크게 늘었다. 2018년 말 기준 NXC가 비상장주식으로 얻은 이익은 7만 3천 원이었다. 2019년 말 NXC가 비상장주식으로 얻은 이익은 2,453억 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준 해외상장주식은 4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4% 늘었다. 국내상장주식은 7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줄었다.

넥슨그룹이 기타포괄손익으로 구분한 상장주식 가치는 지난해 8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3% 늘었다. 같은 기준 비상장주식은 지난해 4,8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8% 늘었다.

넥슨 US 홀딩스 지배 기업이 기존 넥슨코리아에서 네오플로 변경됐다.

넥슨그룹의 게임 장르별 영업권의 손상평가는 모바일 게임이 줄고 액션 RPG가 늘었다. 2018년 말 기준 넥슨그룹이 평가한 FPS 영업권은 616억 원이었다. 2019년 말에는 587억 원으로 4%가량 줄었다. 액션 RPG의 지난해 영업권은 2,611억 원으로 전년 145억 원에서 1,692% 상승했다. 모바일 게임 영업권은 지난해 858억 원으로 전년 1,319억 원에서 3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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