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이번에도 '던파'로 중국에서 1조 원 벌었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2개 |



'던전앤파이터'의 네오플이 지난해에도 중국에서 1조 원 이상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네오플 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1조 1,396억 원이다. 같은 기준 영업이익은 14% 줄어든 1조 366억 원이다. 같은 기준 순이익은 1조 2,616억 원으로 2.9% 늘었다. 영업 이익률은 91%다.

네오플은 특이하게도 매출보다 순이익이 높다. 금융수익과 줄어든 법인세 비용 덕이다. 지난해 네오플 법인세는 524억 원으로 전년 1,597억 원에서 67% 줄었다. 금융수익은 지난해 2,8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 늘었다.

네오플 건물자산 내역에 변동이 있다. 네오플은 2018년 말 건물자산 195억 원, 건설 중인 자산으로 2억 원을 기재했다. 2019년 말 기준으론 건설 중인 자산 내역이 사라지고 건물자산이 229억 원으로 17% 상승했다.

네오플은 띵소프트를 637억 원에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띵소프트가 개발 중이던 '페리아연대기' 드랍됐고, 서비스하던 '삼국지 조조전'은 9일 서비스 종료를 안내했다. 현재 띵소프트는 별도의 차기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플은 지난해 중국에서 전년대비 13% 줄어든 1조 740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중국에서의 수익이 총매출액의 94%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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