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게임스컴, 온·오프라인 같이 연다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지난해 하이브리드 개최를 예고했던 게임스컴이, 올해의 행사를 온-오프라인이 동시에 개최되는 하이브리드 행사로 확정지으며 새로운 전시 공간을 예고했다.

쾰른 메세측은 순수하게 디지털 개최로 열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2020년 게임스컴에서도, 업체와 관람객 모두 "최신 게임을 현장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게임스컴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점에 동의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도 예고했듯이, 2021년의 게임스컴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하이브리드 행사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2021년 게임스컴에서는 최초로 디지털 대기열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새로운 공간, '엔터테인먼트 에어리어(An entertainment area)'를 선보인다. 현장에서 직접 관리되는 이 특별한 공간은 현장 방문객들을 줄이면서도 쾌적하게 신작 게임들을 테스트해보고 플레이하는데 초점을 맞춘 공간이다.




물론 과거부터 게임스컴에서 이어오던 전통적인 행사들도 함께 디지털로 마련된다. 매년 신작들을 다수 발표하던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는 8월 24일 화요일(현지시각 기준) 매년 사회를 맡았던 제프 케일리가 다시 한 번 사회를 맡아 그대로 진행된다. 또한 e스포츠 대회 및 코스프레쇼 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이벤트 아레나도 마련되고, B2B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 역시 11번 홀까지 포함되도록 한층 확장된다.

게임스컴과 함께 개최되던 컨퍼런스인 '데브컴'도 하이브리드 형식인 온-오프라인을 모두 포함한다. 이번 데브컴에서도 게임 개발&기술, 툴, 예술 및 애니메이션, 다양성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게임스컴의 공동 주최자인 독일 게임 산업 협회(Association of the German Games Industry eV)의 펠릭스 포크(Felix Falk) 전무는 "늦여름에 다시 게임팬들을 위한 게임스컴의 현장의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준비는 평소보다 훨씬 더 까다로울 것이지만, 게임 커뮤니티는 확실히 이런 노력을 쏟을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 #B-SAFE 비즈니스에 맞춰서 현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쾰른 메세 COO인 올리버 프리스(Oliver Frese)는 "우리의 목표는 쾰른의 현장과 전 세계 온라인 게임 팬들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도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하이브리드 이벤트가 미래를 만들것이다"고 전하며 이번 이벤트에서도 전시업체와 관람객이 안전한 박람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다만 방문객 들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이번 게임스컴에는 참가 업체 및 방문객에 제한을 둔다. 과거 게임스컴에 참가했던 전시 업체들이 모두 참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2021년 게임스컴 입장 티켓의 판매 수량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티켓 판매 시작은 2021년 5월로 예정됐다. 이번 2021년 겡미스컴은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 메세에서 개최된다.


현지 시각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데브컴 및 게임스컴 2021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게임스컴 공식 미디어 파트너인 인벤이 최신 뉴스를 전달해드립니다.
게임스컴 2021 특별페이지: https://bit.ly/gamescom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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