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런던에서 뉴욕까지 강렬하게! E3 '유비소프트' 컨퍼런스

게임뉴스 | 정재훈,박광석 기자 | 댓글: 5개 |




2019년 6월 11일 오전 5시(한국 시각), E3 2019를 맞이해 유비소프트의 신작 및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와치독: 리전'과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 포인트'를 비롯한 신작 게임들의 소개와 이미 출시된 다양한 작품의 업데이트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볼 포인트는 '유플레이 +'의 도입이다. '오리진 프리미어 억세스'와 비슷한 개념의 이 서비스는 매월 14.99달러(국내 가격은 아직 미정)를 지불하고 유플레이가 지원하는 모든 게임(100종 이상)을 모든 DLC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유플레이 +'는 오는 9월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 일: 2019년 6월 11일 AM 5:00
  • 행사: 유비소프트 E3 브리핑
  • 중계: 유비소프트 E3 브리핑 스트리밍


    ■ 유비소프트 E3 브리핑 생중계 & 주요 내용 정리


    □ 베일 벗은 '와치독 리전'
    □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 포인트' 소개
    □ '더 디비전' 영화가 넷플릭스 통해 공개 예정
    □ 기존 게임들의 다양한 업데이트
    □ 구독형 서비스 '유플레이 +'
    □ 신규 IP '롤러 챔피언스'와 '갓즈 앤 몬스터'


    ■ 유비소프트 E3 브리핑 신작 라인업


    ●와치독 리전 - 출시일: 2020년 3월 6일


    완전히 변한 와치독 시리즈의 최신작. 전작들이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도시에서 이뤄지는 비밀스러운 해커의 삶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작품의 배경은 완전히 군정화된 런던을 배경으로 한다. 도시 전역이 통제당하는 상황, '데드섹'은 조금 스케일 큰 해킹 동호회에서 아나키스트 저항집단이 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주인공'의 부재. 데드섹의 모든 구성원은 주인공이 될 수 있고, 어떤 인물로 플레이하냐에 따라 플레이 성향과 공략 루트가 달라진다. 시리즈 전작들이 '데드섹' 소속의 인물을 플레이했다면, 이번 작품은 '데드섹' 그 자체를 플레이하는 개념. 시대는 변했고, 해킹의 포텐셜은 더욱 커졌으며, 런던은 샌프란시스코에 비해 훨씬 난잡하다. 마치 사이버펑크처럼.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 포인트 - 출시일: 2019년 9월 5일 베타 시작


    수년 간 볼리비아 정글에서 마약상들과 싸우던 노매드와 친구들이 돌아왔다. 뭔가 더 게임스러운 소재와 함께 말이다.

    배경부터가 바뀌었다. 이번 전장은 '오로라' 군도. 고스트 리콘 부대의 장비를 일부 개발하고, 군수 산업에서 잔뼈가 굵은 군산산업체인 '스켈 테크놀로지'가 점령한 가상의 섬이다. 주인공인 '고스트 팀'에 대응하는 '울브스 팀'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

    게임적 변화를 보면, 먼저 근접 격투에서 마무리 애니메이션이 생겨 잠입 상태와 격전 상태에 맞춰 각기 다른 애니메이션이 연출된다.전작에선 단순히 배경에 불과했던 다양한 환경 오브젝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덤. 진흙 속에 숨거나, 수풀 포복으로 적의 눈을 피하는 것이 가능하다. 고스트 요원들은 부상 상태에 따라 조작이 어려워지고, 비박을 통해 전투 정비가 가능하다. 부상당한 아군을 들쳐업고 달리거나, 펜스를 절단하는 등 다양한 전술적 움직임도 추가. 이제 진짜 플레이어의 전술적 안목을 시험할 때가 되었다.


    ●톰 클렌시의 엘리트 스쿼드(모바일) - 출시일: 사전 예약 가능


    언젠가 나올 것 같았던 유비소프트판 시공의 폭풍. 뭔가 세계관이 부족해 보이지만 괜찮다. 유비소프트에게는 '톰 클렌시'라는 무적의 밀리터리 IP가 있으니까. 비록 톰 클렌시 옹은 이미 세상을 떴지만, 그의 주인공들은 하나가 되어 뭉쳤다. 아! 지금 사전예약하면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의 캐릭터도 언락해준다.


    ●저스트 댄스 2020 - 출시일: 11월 중


    즐기면서 하는 홈다이어트의 선두주자. 이번에도 별다른 설명은 없이 댄스팀이 춤만 추다가 소개가 끝났다. 하지만 다양한 신곡이 추가될 것은 당연한 일.


    ●롤러 챔피언스 - 출시일: E3 데모 플레이 가능(6월 10일~14일)


    새로운 개념의 팀 PVP 스포츠 게임. 기본적인 게임의 룰은 롤러 스케이트를 탄 채로 진행되는 핸드볼에 가깝다. 각 팀의 구성인원은 세 명. 긴 타원형 경기장은 벽면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속도감과 순간적인 판단 능력이 승부의 포인트.


    ●갓즈 앤 몬스터 - 출시일: 2020년 2월 25일


    이번 유비소프트 컨퍼런스의 마지막을 장식한 신규 IP. '어쌔신 크리드: 오딧세이 개발진이 참여했다는 것 외에는 밝혀진 바가 없다.



    ■ 유비소프트 E3 브리핑 업데이트 라인업

    ●포 아너: 섀도우 오브 히토키리 - 출시일: 2019년 6월 10일


    일본도, 큰 일본도, 손잡이 긴 일본도, 일본도 한 쌍... 아 쇠빳다랑 사슬낫도 있구나... 하여튼 일본도만 사랑하던 포 아너의 사무라이 진영에 드디어 색다른 무기가 등장했다. 짧은 머리, 여성, 그리고 양날 양손도끼인데 사무라이 진영. 아스트랄한 조합이지만, 포스는 끝내준다.


    ●레인보우 식스: 쿼런틴 - 출시일: 2020년 3월


    아직 많은 것은 밝혀지지 않은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신규 PvE 모드. 이전의 '아웃브레이크' 모드가 생각나지만, 아직 많은 것은 밝혀지지 않았다. 서로 총질하느라 바쁜 요원들이 간만에 하나로 뭉칠 기회



    ●더 디비전 2 에피소드 3 - 출시일: 2020년 초


    오는 가을 추가될 에피소드 2에 이은 3번째 에피소드가 미리 공개되었다. 아직 에피소드 2의 주 배경인 '펜타곤'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은 상황임에도 마무리 에피소드 일정이 미리 공개된 것. 하지만 영상의 말미만 봐도 왜 미리 공개했는지 알만하다. 왜냐고? 영상 마지막의 배경을 잘 보시라. 자유의 여신상이 보인다. 한편, 디비전 2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무료 플레이가 가능하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스토리 크리에이터 모드 - 출시일: 출시됨


    마음대로 시나리오를 짤 수 있는 크리에이터 모드. E3 일정에 맞춰 업데이트되었다.



    현지시각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LA에서 E3 2019 행사가 진행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들이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생생한 기사로 전해드립니다. ▶ 인벤 E3 2019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