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현실로 나온 '마인크래프트 어스', 게임플레이 공개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8개 |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서 게임 세상을 그리는 증강현실 게임 '마인크래프트 어스'의 게임플레이가 공개됐다.

'마인크래프트 어스'의 실기는 현지 시각으로 3일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애플의 세계 개발자 회의 WWDC 2019에서 공개됐다. 무대 위에 오른 모장의 최고 브랜드 경영자 리디아 윈터스(Lydia Winters)와 삭스 페르손(Saxs Persson)은 각각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게임을 플레이했다.

▶️ WWDC 2019 키노트 영상 보기(2시간 1분가량부터 시작) (내용 수정: 06/05 AM 10:00)

테이블 위를 카메라 너머로 보자 디스플레이 안에는 '마인크래프트' 특유의 블록으로 제작된 성이 펼쳐졌다. 개발진은 불꽃을 터트리거나 빈 곳에 물을 채우고 블록을 곡괭이로 분리하는 등 원작 게임의 플레이를 증강현실로 이뤄냈다.

특히 이날 애플이 새롭게 공개한 ARKit 3의 모션 캡처 기능과 사람 앞뒤로 자연스럽게 가상의 물체가 그려지는 피플 오클루젼 기능 역시 게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시연 중반 페르손의 아이패드 화면에는 윈터스의 마인크래프트 캐릭터가 표현됐다. 이 캐릭터는 모션 캡쳐를 이용, 윈터스의 동작을 똑같이 따라 움직였다. 또한 테이블 위의 성을 바닥으로 옮겨 실물 크기의 성으로 만들어냈다. 윈터스는 블록으로 구현된 성 내부를 직접 둘러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귀여운 동물들이 지형 곳곳을 돌아다니고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해골들을 무찌르는 요소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공개된 '마인크래프트 어스'는 증강 현실을 이용, 현실 세계에서 '마인크패프트' 경험을 이어가는 게임이다. 현재 게임은 베타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으며 상세한 서비스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 사람의 실제 움직임이 게임 캐릭터에 그대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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