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울산HD, 강원FC 상대로 1승 2무 '승점 5점' 추가

경기결과 | 박광석 기자 |



18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조별리그 셋째 날 두 번째 경기, 위닝 매치가 필요한 두 팀 울산HD FC와 강원 FC가 만나 울산 HD가 1승 2무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승점 5점, 강원은 승점 2점을 확보했다.

이번 시즌에 울산HD는 네덜란드를, 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강원은 잉글랜드로 스쿼드를 꾸렸다. 첫 번째 세트에서는 울산HD 이현민과 강원FC 장재근이 만나 무승부 경기를 펼쳤다. 양팀의 에이스가 맞붙게 되는 시합이었고, 두 선수의 치열한 공방이 계속 이어졌으나 전반과 후반 모두 특별한 골 찬스가 발생하지 않았다. 결국 두 선수 모두 하나의 득점 없이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어진 두 번째 세트에서는 울산HD 박지민과 강원FC 박상윤이 붙었고, 박지민이 3:0으로 압승을 거뒀다. 박지민은 지난 광동 프릭스 김시경과의 첫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를 맛보게 됐다. 박지민은 전반 40분 굴리트를 활용한 선취골로 앞서나갔고, 후반 75분, 89분에는 크루이프로 두 개의 추가골을 더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후에도 박상윤에게 추가 기회를 주지 않았고, 3:0 스코어로 2세트를 마무리지었다.

승부의 판도가 갈리는 마지막 3세트에서는 울산HD 성제경과 강원FC 윤준혁이 만나 1:1 무승부가 됐다. 전반 40분, 윤준혁이 조콜의 선제골로 리그 첫 득점 포인트를 기록했고, 후반 59분 성제경이 반바스텐으로 만회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이후엔 90분까지 추가 득점이 발생하지 않았고, 경기는 다시 1세트와 마찬가지로 무승부가 됐다. 결국 2세트 중견전에서 1승을 올린 울산HD FC가 1승 2무로 위닝 매치를 가져가며 승점 5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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