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EACC] '강성훈 출격' 팀 아디다스 B, 태국 TNP B팀과 2:2 무승부

경기결과 | 박범 기자 |



강성훈이 출격한 대한민국의 팀 아디다스 B가 태국의 TNP B팀과의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시각으로 17일 태국 방콕 센트럴 월드 8층에 위치한 GMM 라이브 하우스에서 열린 EA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2016 1일 차 팀 아디다스 B팀과 TNP B팀의 대결은 2:2 무승부로 끝났다. 강성훈이 전반전에 두 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후반전에 집중력을 발휘한 태국에게 두 골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강성훈을 경기에 출전시켰다. 강성훈은 시작과 동시에 점유율을 올리는 패스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끌어 올른 다음, 정확한 크로스에 이은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강성훈은 역습 과정에서 상대 수비의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로 두 번째 골 장면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전반전은 대한민국 팀 아디다스 B의 2:0 우위로 끝났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태국이 반격했다. 선수 교체 이후에 곧장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려 헤딩슛을 작렬했다. 강성훈이 당황한 사이, 태국은 중앙 돌파에 이은 터닝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강성훈의 레반도프스키가 보여준 중거리슛과 코너킥에 이은 헤더는 상대의 수비에 막혔다. 결국, 두 선수는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동점으로 경기 종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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