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4] B조 1위 임홍규 "1경기만 죽어라 연습했다"

'홍구' 임홍규가 26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4 16강 B조 경기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자 이영한과 '불사조' 김정우를 차례대로 제압하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하 '홍구' 임홍규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조 1위로 8강에 오른 소감은?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 집에가서 편안하게 개인 방송을 킬 수 있을 것 같다.


Q. 1위를 예상했었나?

최종전까지 생각은 했다. 경기 준비는 1경기만 열심히 했고, 나머지 맵은 즉흥적으로 하려고 했다.



Q. 저저전은 운이나 심리전도 꽤 중요한데, 어떻게 연습했는지?

심리적인 부분은 개인 방송에서 11앞마당을 많이 보여줬고, 방송을 끄고 연습했을 때는 다른 빌드를 준비했다. 아마추어 박상현(짭제동)이 많이 도와줬다.


Q. 이제 듀얼 토너먼트를 넘어 8강부터는 다전제 싱글 토너먼트다.

엄청 오랜만에 다전제인데, 저그만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테란전이나 프로토스전을 방송 경기에서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


Q. 이제 곧 추석인데, 맘편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계획은 있는지?

따로 특별한 계획은 없다. 방송을 열심히 할 계획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점점 관심을 많이 주시는 만큼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테니 많이 지켜봐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