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4] 이제 시작인가? 난전 성공한 조일장, 이영호에게 3세트 승리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조일장이 정신없는 난전을 유도하며 이영호를 흔들어놓았다.

3세트 글래디에이터에서 두 선수는 멀티를 가져갔다. 조일장이 제 2멀티까지 올린 상황에서 다수의 저글링으로 기습 공격을 노렸다. 하지만 이영호는 SCV 정찰로 깔끔하게 조일장의 의도를 파악해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이영호는 바로 파이어벳을 추가해 과감하게 전진했다. 저그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며 오버로드를 끊어내는 성과를 냈다.

쉴 새 없이 병력을 움직인 이영호는 조일장의 수에 깔끔히 대처했다. 스캐너로 매복한 럴커의 위치를 파악하고 시즈 탱크와 함께 전진했다. 조일장의 앞마당 멀티에 자리잡고 성큰 콜로니를 차례로 파괴하기 시작했다. 조일장은 뮤탈리스크로 시즈 탱크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시간을 번 조일장은 디파일러와 소수 럴컬 추가 시즈 탱크 공격을 버텨냈다.

조일장이 가디언을 준비해 공격하는 상황. 이영호가 사이언스 베슬로 가디언을 제압하고 벌쳐로 조일장의 지상 병력의 전진까지 모두 막아냈다. 조일장이 멀티를 늘릴 타이밍에는 이영호가 완벽히 봉쇄했다. 병력을 전진해 추가 멀티를 파괴했다. 이에 조일장은 대규모 드랍으로 시즈 탱크와 미사일 터렛으로 방어 라인을 뚫어놨다. 소수의 저글링-럴커가 살아남아 시간을 벌었고, 추가 드랍으로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동시에 저글링으로 이영호의 추가 멀티 자원 채취를 완벽히 방해하며 흐름을 뒤바꿔놓으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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