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VSL 스튜디오에서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2 10주 차 1경기 젠지와 블라섬의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젠지가 1위 팀의 위엄을 선보이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0 압승을 거뒀다. 모든 선수가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준 가운데, 젠지의 딜러로 출전한 '사케'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불지옥 신단에서 1세트가 진행됐다. 빠르게 퀘스트를 완료한 '리치'의 알라라크가 라인전에서 엄청난 딜을 넣으면서 젠지가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젠지가 주도권을 바탕으로 응징자를 연속으로 확보했다. 13분에 펼쳐진 미드 한타에서 젠지가 엄청난 성장 격차를 바탕으로 압승을 거뒀다. 승기를 잡은 젠지는 블라섬에게 시간을 주지 않고 빠르게 진격했다. 젠지가 상대의 말티엘, 루시우, 한조를 끊어내며 여유롭게 핵을 파괴했다.
영원의 전쟁터에서 진행된 2세트, 초반부터 바텀에서 치열한 교전이 펼쳐졌다. '사케'의 리밍이 엄청난 딜을 뿜어내면서 젠지가 대치전에서 이득을 거뒀다. 이어서 진행된 오브젝트 전투에서 블라섬이 승리를 거두고 불멸자를 확보했다. 블라섬이 불멸자와 함께 젠지의 바텀을 공략했지만, 너무 깊숙하게 들어가면서 큰 손해를 입었다.
두 번째 불멸자 전투에서 젠지의 아눕아락이 먼저 끊겼지만, 아나와 리밍의 완벽한 스킬 연계가 이루어지면서 젠지가 압승을 거뒀다. 승기가 완벽하게 젠지에게 넘어갔다. 블라섬은 나노 강화제를 받은 리밍을 억제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젠지가 승기를 끝까지 지키며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하늘 사원에서 매치포인트인 3세트가 진행됐다. 초반 바텀 교전에서 젠지가 이득을 거두며 빠르게 성장 격차를 벌렸다. 탑에서도 '리치'의 첸이 사무로를 압도하며 탑 균형을 무너뜨렸다. 블라섬이 바텀에서 가로쉬의 '척살' 특성을 활용해 교전 이득을 거두며 추격했지만, 이미 크게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1분경 펼쳐진 미드 교전에서 젠지가 1:5 교환을 만들며 승기를 완벽하게 잡았다. 이어진 우두머리 전투에서 젠지가 스틸과 함께 압승을 거뒀다. 우두머리와 함께 파죽지세로 진격한 젠지가 13분 30초 만에 핵을 파괴하고 3:0 승리를 확정 지었다.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2 10주차 1경기 결과
젠지 3 vs 0 블라섬
1세트 젠지 승 vs 패 블라섬 - 불지옥 신단
2세트 젠지 승 vs 패 블라섬 - 영원의 전쟁터
3세트 젠지 승 vs 패 블라섬 - 하늘 사원
desk@inven.co.kr
페이지 구독하기
다른 기사 보기
기사 제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