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이제 직업 구분이 완전히 사라졌다, '야생의 땅: 듀랑고' 새로워진 스킬 트리

게임뉴스 | 김강욱 기자 | 댓글: 2개 |
3차 CBT가 시작된 듀랑고. 지난 테스트까지 있었던 정착-모험가의 직업 구분까지 완전히 사라지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스킬을 분배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스킬 분류는 크게 11가지이다. 전투 쪽에는 근접전, 궁술, 방어의 3개가 활용되고 채집에는 채집과 도축의 두 가지 스킬 분류가 있다. 장비 제작은 무기제작과 옷 제작, 마을을 정비하는 데에는 건설과 요리, 건설, 농사의 세 가지가 활용된다.

스킬 포인트는 크게 부족하지 않아 최소한 두 개 이상의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자신이 전투 전문이라면 공격 계열과 함께 도축이나 무기 제작을 선택해 재료를 수급해 스스로 무기를 만드는 길을 선택할 수도 있고, 채집을 선택하더라도 전투 계열 스킬을 배워 자신의 몸을 지킬 수도 있다.







■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킨다, 전투 전문가를 위한 스킬

전투는 크게 근접전과 원거리 전투 두 형태로 나뉜다. 근접전에서는 검, 도끼, 둔기의 세 가지 무기를, 원거리 전투에서는 새총과 활, 쇠뇌를 사용한다. 각각의 무기는 고유의 특성과 액션을 가지고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근접 무기는 모두 한손과 양손의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 근접과 원거리 모두 강화 계열의 스킬을 습득함으로써 피해량과 치명타 피해량을 올릴 수 있다.

만약 채집을 위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자 해도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기본적인 전투 기술 하나 정도는 익혀두는 것이 좋다. 야생의 땅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검은 치명타와 방어 관통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2차 CBT에서는 균형 잡힌 무기로 평가되었다. 별다른 도구가 없어도 무기 제작이 쉬워 초반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무기이기도 하다. 검 연마 스킬을 배우면 치명타 확률을, 검 전문화 스킬을 배우면 방어 관통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도끼는 치명타 피해량과 부위 손상 판정 능력을 가지고 있다. 벌목에도 사용할 수 있어 자칫 잘못하면 주 무기로 나무를 잘라 내구도가 떨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도끼 연마 스킬을 배우면 치명타 피해량을, 도끼 전문화 스킬을 배우면 부위 손상 판정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둔기는 공격속도와 명중률은 다소 떨어지지만 강력한 한 방을 넣을 수 있는 무기이다. 부족한 명중률은 둔기 연마 스킬을 습득해 보충할 수 있어 캐릭터가 성장할수록 강해진다. 또한, 두꺼운 가죽을 가진 공룡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이기에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 둔기 연마 스킬을 배우면 명중률을, 둔기 전문화 스킬을 배우면 기절 판정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원거리 전투는 궁술 스킬을 배워 강화한다. 원거리 공격에는 새총과 활, 쇠뇌를 사용한다. 새총은 명중률이 떨어지지만 피해량이 높고, 쇠뇌는 공격속도가 느리지만 강력한 한 방을 넣을 수 있다. 다만 쇠뇌를 제작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 레벨을 올려야 하기에 초반에는 사용이 어렵다. 활은 셋 중 가장 균형 잡힌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슬링 연마 스킬을 배우면 새총 피해량이 상승한다. 활 연마 스킬을 배우면 명중률이 높아지고 활 전문화는 활 공격의 방어 관통에 영향을 준다. 석궁 연마는 공격 속도를, 석궁 전문화는 기절 판정에 영향을 준다.

원거리 공격은 고급 원거리 전술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달라진다. 근접 사격 전술을 배우면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고 반격할 확률이, 저격 전술을 배우면 공격의 치명타와 명중 확률, 피해량이 늘어난다.

방어는 새롭게 등장한 스킬 분류이다. 방어 계열 스킬 중에는 최대 체력을 늘리거나 회복력을 늘리는 등 생존에 필요한 능력치를 올리는 것들도 있어 전투에 방점을 두지 않더라도 배워두면 좋다.



























■ 반도체도 모래가 있어야 만듭니다! 채집 전문가를 위한 스킬

재료 채집은 도축, 채집의 두 분류에서 스킬을 배울 수 있다. 도축은 사냥한 동물에게서 고기와 뼈, 가죽을 얻는 스킬이다. 도축 레벨을 올리면 레벨 높은 고기와 뼈는 물론 각종 특수한 재료를 얻어 요리나 무기, 방어구 제작에 사용한다. 도축은 기본적으로 공룡을 사냥하는 것이 전제가 되기 때문에 도축 전문가를 별도로 데려갈 계획이 없다면 전투 전문화와 병행하는 쪽을 추천한다.

채집은 다시 나무와 광물, 식물, 특이 식물로 나뉜다. 나무는 필요한 스킬 포인트가 많지 않기에 부담 없이 찍을 수 있다. 또한, 통나무는 게임 플레이 전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재료 중 하나이므로 채집 전문가라면 반드시 찍어두는 것이 좋다.

광물 스킬을 배우면 진흙과 돌, 각종 광석을 캐 무기 제작이나 마을 건설에 사용되는 재료를 수급할 수 있다. 또한, 진흙은 건물 뿐 아니라 농사에도 사용된다. 초반에는 무기 재료로 주로 돌 종류를 사용하지만 레벨이 높아지면 구리나 철 등 광석을 사용해 강력한 무기를 만들 수 있으므로 부족 전체의 전투력을 높이고 싶다면 채광 습득자를 한 명 정도는 확보해야 한다.

식물은 먹을 수 있는 열매나 과일은 물론 옷 제작의 주요 재료인 섬유를 수급할 수 있는 스킬이다. 특히 섬유는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 스킬을 익히는데 필요한 포인트가 많지 않으니 채집 전문가라면 나무 스킬과 함께 가급적 찍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특이식물 채집은 말 그대로 특정한 식물을 캐는데 필요한 스킬이다. 지난 테스트까지는 특이식물의 사용처가 딱히 없었지만 이번 테스트에서는 아직 사용처가 확인되지 않았다. 만약 지난번과 비슷한 형태라면 20레벨에 배울 수 있는 ‘종자’까지만 배워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야생의 땅에 문명을 세운다, 제작 전문가를 위한 스킬

정착은 지난 테스트에 비해 분류가 굉장히 다양해졌다. 특히 요리 계열의 스킬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요리사의 중요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무기와 옷 제작은 전통적으로 중요도가 높은 계열이고, 건설은 멋진 마을을 만드는 것은 물론 다른 제작 계열에 사용되는 작업대를 만들 수 있다.

요리에서는 기본 요리인 끓이는, 굽는, 삶는, 볶는, 튀기는 요리가 가능하다. 보존 요리는 훈제와 건조 요리를 만드는 것으로, 스킬 포인트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 배워두는 것이 좋다. 약 제조에서는 염색약과 표백제, 약을 만들 수 있어 염색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요리는 배워두어야 한다. 식재료 가공에서는 다른 요리에 사용되는 각종 재료를 만들 수 있다.

무기 제작은 검, 도끼, 둔기, 원거리, 창으로 각각 나눠진다. 초반에는 모두 배울 수 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포인트가 부족해 한쪽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무기 제작 계열에서 각종 채집이나 제작에 사용되는 도구 역시 만들 수 있다. 옷 제작도 채집, 사냥, 제작을 위한 맞춤형 옷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옷은 무기보다 제작의 종류가 훨씬 다양하기 때문에 더욱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건설 계열은 마을을 꾸미는 것은 물론 각종 작업대까지 만들 수 있어 마을에 한 명은 반드시 필요한 스킬이다. 건축 탭에서는 천막이나 집 등 휴식이 가능한 건설물과 공룡을 기르는 축사를 만들 수 있고, 일반 가구에서는 바구니와 함정, 먹이통 등의 제작이 가능하다. 마을 건설에서는 표지판이나 이정표, 길 등 마을을 보호하고 꾸미는 각종 구조물 설치를 배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농사 계열은 야생에서 구할 수 있는 각종 작물이나 재료를 안전하게 마을 안에서 기를 수 있는 스킬이다. 지난 테스트에 비해 농사로 지을 수 있는 경작물의 종류가 크게 늘어났고, 그 중에서는 목화나 아마 등 주요 작물도 포함되어 있어 농사의 중요도가 지난 테스트에 비하 굉장히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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