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집 밖은 위험하니 도구를 챙겨가거라! 탐험 전 기본 준비물 정리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2개 |
부족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채집가들과 사냥꾼들이 불안정섬을 탐험하고 공룡을 사냥해 재료 아이템을 모아와야 한다. 하지만 집 밖에는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안정된 기후에서 평화롭게 부족을 발전시킬 수 있는 안정섬과는 달리 불안정섬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동물에게 쫓기거나 초고속으로 차오르는 피로도로 인해 마을로 강제 귀환하는 등 각종 애로사항이 꽃핀다. 기껏 구리 광산을 찾았는데 곡괭이가 없어 채집을 못 하는 상황도 그리 드물지 않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탐험을 시작하기 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탐험 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은 크게 3가지다. 첫 번째는 재료 아이템을 채집할 '채집 도구', 두 번째는 자신의 몸을 보호할 '장비', 마지막은 채집하느라 낮아진 스태미너를 채워줄 '음식'이다.



▲ 탐험 전 기본 준비물인 채집 도구, 장비, 음식



◆ 1차 산업의 필수 아이템! '채집 도구'

우선 채집 도구의 경우 채집가든 사냥꾼이든 공통으로 돌날이나 뼈날과 같이 '날' 속성을 지닌 도구를 여유롭게 챙기는 것이 좋다. 날은 나뭇가지, 줄기, 고기, 뼈, 가죽 등 채집과 도축을 할 때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도구다. 그만큼 가장 많이 사용하므로 최소 4~5개 정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채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다음 채집을 위해 돌멩이를 4~5개 정도 캐가는 것이다.

모든 채집 스킬에 투자한 전문 채집가라면 날과 함께 통나무를 벨 '도끼', 광석을 캘 '곡괭이', 진흙을 채집할 '삽' 3가지 도구를 더 챙겨야 한다. 이 도구들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날과는 달리 무기 제작 스킬을 통해 만들 수 있으므로 현장에서 수급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탐험 전에 무기 제작자에게 채집 도구를 주문 제작해두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1개씩만 준비해도 충분하지만, 특정 재료 하나만을 집중적으로 채집할 예정이라면 해당 채집 도구를 최소 2~3개 챙겨가자.



▲ 기본 채집 도구인 , 채칩과 도축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다.



▲ 전문 채집가라면 도끼, 곡괭이, 삽도 챙겨가는 것이 좋다.



◆ 자신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 '장비'

장비는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단이다. 무기의 경우 동물과 공룡을 사냥하는 사냥꾼이라면 무기가 파괴되는 상황을 대비해 최소 2개, 채집가라도 위험 상황을 자력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최소 1개는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전투와 방어 스킬에 포인트를 투자하기 어려운 채집가라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고 긴급 상황 시 빠르게 도주할 수 있는 활이나 석궁을 추천한다.

방어구 아이템도 빼놓을 수 없다. 방어구는 캐릭터의 방어도를 높여주는 것 외에도 특정 기후의 섬에서 피로도를 감소시키거나 가방의 수납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열대 섬에서는 더위 감소 방어구가, 툰드라 섬에서는 추위 감소 방어구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불안정섬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크게 차이 나므로 방어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 사냥꾼이 아니더라도 활이나 석궁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 열대, 툰드라 섬을 탐험한다면 더위와 추위 감소 속성이 붙은 방어구가 도움이 된다.



◆ 부족한 스태미너를 회복한다! '음식'

휴식을 통해 자연 회복이 가능한 생명력과는 달리 스태미너는 음식을 섭취해서만 회복할 수 있다. 그래서 채집과 도축으로 인해 스태미너 소모가 심한 채집가와 사냥꾼은 항상 음식을 넉넉하게 준비해둬야 한다. 그러나 음식은 전문 요리사가 안정적으로 공급해주는 것이 아니라면 자급자족할 수밖에 없다. 가장 무난한 것은 산딸기 같은 나무 열매나 공룡을 사냥해 도축한 고기로 꼬치구이를 만들어 먹는 것이다.

다만, 본격적으로 탐험을 떠나기 전에 꼬치구이 1~2개 정도는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현장에서 급하게 음식을 만들려면 모닥불을 피울 땔감 5개, 꼬치구이에 필요한 막대 1개와 고기 혹은 나무 열매가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스태미너가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정섬에 서식하는 '콤프소그나투스'나 '페나코두스' 등을 사냥해 미리 꼬치구이를 만들어두면 여벌의 목숨을 챙기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스태미너는 현장에서 꼬치구이를 만들어 자급자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만약을 대비해 안정섬의 페나코두스 고기로 꼬치구이를 만들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



▲ 채집 도구, 장비, 음식이 모두 준비되었다면 본격적으로 탐험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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