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당신의 콤보는 안녕하십니까?" 데스티니 차일드, 피버 타임 비법 모음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13개 |
피버 타임은 드라이브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충전되는 피버 게이지가 100%일 때 발동하는 전투 콘텐츠다. 피버 타임은 70콤보를 달성하거나 7초가 지나면 해제되며, 이를 활용하면 적들에게 많은 대미지를 누적시킬 수 있어 강력한 적이라도 쉽게 처치할 수 있다.

그러나 7초 안에 70콤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초당 10번 이상의 터치를 해야 한다. 그렇다 보니 유저들 사이에서는 한정된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콤보를 쌓기 위한 다양한 비법들이 공유되고 있다. 가끔은 '이런 방법으로도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드는 방법도 있었다.

그중에서 기자가 직접 이용해보고 어느 정도 효과가 검증된 비법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당신의 콤보는 오늘도 안녕하십니까?



◆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 한 손을 이용한 피버 타임

○ 두 손가락 연타


▲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번갈아 연타


▶ 방법
- 가장 움직이기 편한 두 손가락을 이용해 번갈아 연타한다.

▶ 장점
- 어떤 자세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주변 사람들이 보기엔 클리커 게임을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단, 데스티니 차일드 유저는 못 속인다)

▶ 단점
- 터치 공간의 협소함으로 1명에게 콤보를 집중시킬 수 없어 대미지 손해가 발생한다.

▶ 기자의 생각
- 소싯적에 오락실을 다녀봤다면 매우 익숙한 방법이다.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기자도 자주 이용한다. 다만, 1명에게 콤보를 집중시킬 수가 없어 대미지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아쉽다.

▶ 추천도 - 5점 만점에 4.5점


○ 한 손가락 연타


▲ 오른손 검지로 엄지를 받쳐준 후 연타


▶ 방법
- 가장 움직이기 편한 한 손가락만으로 연타한다.
- 터치하는 손가락을 다른 손가락으로 받쳐주면 연타하기 편해진다.

▶ 장점
- 서 있는 자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 1명에게 콤보를 집중시킬 수 있어 대미지 손해가 적다.

▶ 단점
- 자세의 특성상 손목과 어깨에 무리를 줄 수 있다.
- 두 손가락 연타와 비교하면 클리커 게임을 하는 것처럼 위장하기 어렵다.

▶ 기자의 생각
- 한 손가락에 힘을 집중해 연타하는 방법이다. 1명에게 콤보를 집중시킬 수 있어 70콤보를 달성할 수만 있다면 두 손가락 연타보다 더 많은 대미지를 누적시킬 수 있다. 다만, 해당 자세로 연타하다 보면 손목과 어깨에 많은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진다. 자주 사용하면 손목과 어깨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하자.

▶ 추천도 - 5점 만점에 3점


○ 반동을 이용한 연타


▲ 오른손으로 느슨하게 잡고 손목의 떨림으로 발생하는 반동으로 연타


▶ 방법
- 팔꿈치, 손목 등의 떨림으로 발생하는 반동을 이용해 연타한다.
- 한 손만으로도 가능하나 스마트폰의 자유낙하를 막기 위해 다른 손으로 받쳐주는 것이 좋다.

▶ 장점
- 숙련된 유저라면 한 손을 이용한 피버 타임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 1명에게 콤보를 집중시킬 수 있어 대미지 손해가 적다.

▶ 단점
- 자세의 특성상 팔꿈치와 손목에 무리를 줄 수 있다.
-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느껴진다.

▶ 기자의 생각
- 익숙한 방법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높은 콤보를 기록한 방법이다. 다만, 양 손가락, 한 손가락 연타보다 난이도가 높아 숙련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게다가 사람이 많이 유입되는 공간에서 이용하면 주변 사람들의 다양한 감상이 깃든 시선을 피하기 어렵다.

▶ 추천도 - 5점 만점에 3.5점



◆ 안정적인 70콤보를 보장한다! 양손을 이용한 피버 타임

○ 양손 검지 연타


▲ 양손의 검지로 연타


▶ 방법
- 스마트폰을 바닥 혹은 책상 등에 두고 양손의 검지를 번갈아 연타한다.

▶ 장점
- 1명에게 콤보를 집중시킬 수 있어 대미지 손해가 적다.
- 양손을 사용하는 만큼 콤보를 빠르게 쌓을 수 있다.

▶ 단점
- 액정 화면이 작거나 손가락이 굵으면 1명에게 콤보를 집중시키기 어려울 수 있다.
- 스마트폰을 바닥 혹은 책상 둬야 하므로 장소의 제약이 발생한다.
- 이동 중에 사용할 수 없는 방법이다.

▶ 기자의 생각
- 두 손가락 연타와 마찬가지로 오락실을 다녀봤다면 익숙한 방법 중 하나다. 비교적 얇은 손가락인 검지를 이용하므로 1명에게 콤보를 집중시킬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다만, 자세의 특성상 양손을 모두 사용하고 스마트폰을 고정할 장소가 필요하므로 이동 중에 사용할 수가 없다. 기자의 스마트폰처럼 액정 화면이 작거나 손가락이 굵은 편이면 1명에게 콤보를 집중시키기 어려울 수도 있다.

▶ 추천도 - 5점 만점에 4점


○ 왼손가락을 오른손가락으로 연타


▲ 공격할 차일드 위에 왼손가락을 살짝 띄운 후 오른손 검지와 중지로 연타


▲ 왼손가락 대신 터치 인식이 되는 물건으로 대체 가능 (소시지)


▶ 방법
- 피버 타임 중 공격할 차일드 위에 왼손가락 하나를 살짝 띄운 상태로 둔다.
- 왼손 검지를 오른손가락 2개로 연타한다.

▶ 장점
-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70콤보를 달성할 수 있다.
- 1명에게 콤보를 집중시킬 수 있어 대미지 손해가 적다.

▶ 단점
- 스마트폰을 바닥 혹은 책상 둬야 하므로 장소의 제약이 발생한다.
- 이동 중에 사용할 수 없는 방법이다.

▶ 기자의 생각
- 두 손가락 연타에서 한 단계 진화한 방법으로 '이렇게 해도 가능할까?'라는 첫인상과는 다르게 매우 안정적으로 70콤보를 달성할 수 있었다. 두 손가락 연타가 차일드 2명을 이용한다면 이 방법은 콤보를 1명에게 집중시킬 수 있어 대미지 누적량이 많다는 것도 큰 장점. 다만, 자세의 특성상 양손을 모두 사용하고 스마트폰을 고정할 장소가 필요하므로 이동 중에 사용할 수가 없다. 왼손가락 대신 터치 인식이 되는 물건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

▶ 추천도 - 5점 만점에 4.5점



◆ 인류는 도구를 통해 진화한다! 도구를 이용한 피버 타임

○ 양손 터치펜 연타


▲ 준비한 터치펜 2개 중 하나에 문제가 생겨 한 손은 손가락으로 대체


▶ 방법
- 양손에 터치펜을 쥐고 번갈아 연타한다.

▶ 장점
- 도구를 사용하는 만큼 손에 무리를 덜 준다.
- 손보다 도구가 더 편리한 유저에게 알맞다.

▶ 단점
- 직접 구매하지 않으면 주변에서 터치펜을 찾기가 어렵다.
- S펜과 같은 스마트폰 전용 터치펜은 기기 구조상 2개를 이용하면 인식이 잘 안 된다.

▶ 기자의 생각
- 도구를 사용하는 만큼 손에 무리를 덜 주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터치펜이라는 것이 흔한 도구가 아니므로 주변에서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다. 일반 터치펜 대신 S펜과 같은 스마트폰 전용 터치펜을 사용하기도 해봤으나 기기 구조상 2개의 S펜을 사용하면 인식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있었다.

▶ 추천도 - 5점 만점에 3.5점


○ 양손 소시지 연타


▲ 피버 타임이 끝난 후 소시지는 좋은 간식이 되었다.


▶ 방법
- 양손에 소시지를 쥐고 번갈아 연타한다.

▶ 장점
- 도구를 사용하는 만큼 손에 무리를 덜 준다.
- 소시지가 폭신해 액정에 무리를 덜 준다.
- 도중에 배고프면 먹을 수 있다.

▶ 단점
- 소시지의 끝부분이 스마트폰 액정을 긁을 수 있다.
- 배고파서 먹으면 도구가 사라진다.

▶ 기자의 생각
-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70콤보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시중에 판매하는 소시지 제품은 대부분 가능하나 '맥X봉'의 터치 민감도가 가장 높았다. 도중에 배고프면 좋은 간식으로 변하는 것이 매력적이다. 다만, 소시지 끝에 달린 금속 부분이 액정을 긁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추천도 - 5점 만점에 4점 (맛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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