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슈판워 숨겨진 꿀 영웅을 찾아서 - 인형이라고 속지 말라우! '시계 토끼 모모'

박순 기자 |
슈퍼판타지워에는 '카이, 세렌디, 잭'등 유용한 딜러들이 다수 존재한다. 카이는 방어력 무시 대미지로 적에게 큰 피해를 주고, 세렌디는 적을 아군으로 만드는 '매혹', 잭은 체력 대비 피해를 주는 스킬을 통해 강력함을 뽐내며 유저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만이 슈퍼판타지워 캐릭터의 전부가 아니다. 찾아보면 사용에 따라 다른 캐릭터들보다 더욱 뛰어난 효율을 자랑하는 영웅들도 있다. 그들은 강력한 한 방으로 적을 처치하거나, 유틸성이 높은 기술로 적을 괴롭히는 등 게임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많은 캐릭터가 활약하는 슈퍼판타지워! 오늘 소개할 첫 번째 숨겨진 꿀 영웅은 바로 '시계토끼 모모'다.


◆ 귀여운 외모에 속지 마세요. '시계토끼 모모 소개'






고대 주화는 슈퍼판타지워 내 '원정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재화로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횟수가 10번으로 한정되어 있다. 시계토끼 모모는 이 '고대 주화'로 획득 할 수 있는 캐릭터다. 덕분에 배경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슈퍼판타지워에서 고대 주화로 획득할 수 있는 영웅은 총 네 종류다. 시계토끼 모모는 구매시 고대주화 45개로 매우 적은 수를 요구한다. 획득까지 매일 10개씩 소모한다고 했을 때 약 5일이 걸린다.

즉 시계토끼 모모는 시나리오를 통한 유전자 획득이 아닌 고대 주화 획득 방식을 따르고 있어 스킬을 마스터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나, 원정대만 꾸준히 이용한다면 쉽게 얻을 수 있는 영웅이라 볼 수 있다.


◆ 혹시... '죽창'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현재 위치'

슈퍼판타지워 초반, 뮤가 가지고 있는 힐링 스킬과 단일 확정 스턴 기술은 스테이지 및 PVP에서 큰 효용을 발휘 했다. 이에 많은 유저들은 고대 주화 영웅 중 가장 먼저 뽑아야 하는 캐릭터로 '뮤'를 꼽았다. 그러나 지금, 많은 유저들이 뮤보다는 모모를 선호한다. 모모가 사용하는 세 번째 스킬 '모모 폭탄' 덕분이다.

모모 폭탄은 자신을 기준으로 일직선 상으로 4칸을 기준으로 주위 3칸, 총 12칸(3X4)에 피해를 입히는 광역기술이다. 피해량은 1레벨 161%이며, 레벨을 최대치로 올렸을 경우 221.3%까지 상승한다. 카이의 스킬 '히어로 샤우트'가 최고 레벨로 올렸을 때 190%인 점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강력한 대미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피해량의 25%를 자신이 받는 리스크를 가진다.



▲ 모모 발사!를 사용한 직후에는 공격력이 증가한다




▲ 모모 폭탄의 피해량, 자신이 받는 피해량은 생각보다 적다.


모모의 스테이터스는 매우 준수하다. 5성 장비 미착용 기준으로 '체력 22,191, MP 254, 공격력 7,635, 방어력 1,693, 회피 565, 치명타 1,199'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이동력이 3으로 느리지만 스킬과 공격 범위가 넓은 편이기 때문에 위치만 잘 잡아준다면 극복이 가능하다.

모모는 캐럿과 많이 비교된다. 두 캐릭 모두 원거리 공격을 주로 사용하고, 한 번에 적을 처치할 수 있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캐럿은 5성에 장비 미착용 기준으로 '체력 15,753, MP 238, 공격력 7,635, 방어력 989, 회피치 776, 치명타 1,199, 이동력 4'의 능력치를 지닌다.



▲ 모모와 캐럿의 스테이터스 비교


둘의 스테이터스를 비교해보면, 공격력은 비슷하지만, 체력과 방어력에서 모모가 우세하고, 회피 능력과 이동력은 캐럿이 낫다. 그러나 슈퍼판타지워에서 회피 스테이터스가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능력치는 모모가 캐럿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캐럿이 가지고 있는 세 번째 스킬 '약해진다 약해져!'는 사거리가 매우 길지만 다수 적을 공격하기가 어렵다. 더군다나 최대 스킬 레벨로 상승시켰을 때 공격력 증가 퍼센테이지(%)는 192%다. 모모가 사용하는 세번째 스킬 '모모 폭탄'이 10레벨 때 221.3%까지 상승 시키는 데다가, 3X4셀이라는 넓은 범위를 커버하면서 캐럿보다 튼튼한 몸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모모가 더 좋다는 의견도 더러 있을 정도다.


◆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 모모는 어떻게 키우지? '육성'

먼저 모모의 스킬은 '모모 폭탄'부터 마스터 하는 것이 좋다. 모모 폭탄의 대미지 증가율이 높고, 커버하는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에게 25%의 피해가 돌아온다는 점은 크나, 장비를 맞추고 5성 이상으로 육성이 되어 있으면 쉽게 몇 만의 대미지를 내기에 이 정도 리스크는 감수할만 한 부분이다.





'모모 난사!'도 매우 좋다. 전방 9칸에 있는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사용 직후 1턴간 자신의 공격력을 증가 시켜'난사-폭탄 콤보'로 활용 된다. 공격력이 %로 늘어나기 때문에 자신의 공격력이 매우 높은 상태라면 모모 난사를 먼저 마스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모모 버서크는 적군을 처치할 때마다 치명타가 증가하는 패시브다. 모모 폭탄이 소모하는 MP가 적은 편이 아니기에, 두 번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버서크를 먼저 올려도 좋다. 다만, '처치 시' 라는 특수 옵션이 존재하고, 치명타 발동이 '확률'에 달려있어 치명타가 높은 상황이 아니라면, 모모 난사를 먼저 마스터하는 것을 권장한다.





일반 공격인 모모 발사는 범위가 자신을 중심으로 4칸인 원거리 공격 기술이다. 슈퍼판타지워에서는 일반 공격보다, 스킬 사용이 더욱 중요한 만큼 우선 순위에 두기 보단, 어느정도 유전자가 남아 있을 때 마스터하는 게 좋다. 다만 공격 사거리가 긴 편이니, 활용에 따라 모모 버서크보다 더욱 쓸만해 진다.





이 네 종류의 스킬을 모두 마스터 하는 데 필요한 유전자는 총 '648개'다. '모모 폭탄'은 총 288개, '모모 난사!'와 '모모 버서크'는 144개, '모모 발사'는 72개로 648개라는 숫자는 많아 보이나, 슈퍼판타지워의 다른 고대 주화 캐릭터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

다만 유전자를 획득할 수 있는 경로가 '고대 주화'와 '만능 유전자'에 한정되어 있어 스킬 마스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다. 시계토끼 모모를 획득 하기 위해서는 고대 주화로만 계산했을 때, 하루에 10개씩 꾸준히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총 65일, 약 두 달이 소모된다.

모모는 피해량의 25%를 안고 가야 하는 캐릭터다. 장비는 체력과 공격력, 치명타에 중점을 두는 게 좋다. 피해로 인해 돌아오는 위험성을 감소시키고, 공격력과 치명타를 올려 '모모 폭탄'의 효율을 최대한으로 올리는 것이다. 실제로 다수의 유저들이 '모모 발사- 모모 폭탄 콤보'로 어려웠던 스테이지를 쉽게 넘기기도 한다.



▲ 모모 스킬 마스터에 필요한 유전자 개수





▲ 상위 랭커 파티에도 '모모'가 등장한다!


슈퍼판타지워가 한국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소프트 런칭을 진행했던 호주에서의 데이터를 토대로 고대 주화 캐릭터는 무조건 '퇴마사 뮤'라는 유저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뮤를 강세로 만들었던 스킬들의 너프와 방어보다는 빠르게 한명씩 처치해나가는 트렌드에 맞추어 시계토끼 모모라는 강력한 한 방 피해를 가진 영웅이 떠올랐다.

지금의 슈퍼판타지워에서 사용되는 공격대 조합은 거의 동일하다. 현재 결투장에서도 사용하는 영웅이 고정화되어 있고, 스테이지 클리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조합보단 안정적으로 클리어 할 수 있는 조합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허나 유저들은 새로운 꿀 영웅으로 시계토끼 모모를 찾아냈고, 강력한 한 방이 가져오는 묘한 매력은 많은 팬들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흰 봉제 인형에서 쏟아져 나오는 무수한 총알! 그 마력에 빠지고 싶은 유저라면 지금 당장 모모를 플레이 해보길 권해본다.



▲ 죽창...죽창이 필요한가? 그럼 선택은 모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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