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카양겔 이제 골드 준다...고효율 배럭은 몇 레벨일까?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댓글: 43개 |

4월 26일 업데이트 예정인 '카양겔' 보상 추가
골드 보상, 난도 통합으로 리포지셔닝
서브 캐릭터의 수익 구도 달라질까?




■ 카양겔에 골드 보상 추가! 리포지셔닝 되는 카양겔의 위치는?

지난 12일 오후, 공지사항에서 어비스 던전 '카양겔'에 골드 보상 추가 소식이 전해졌다. 기존 1,475에서 1,580까지 입장할 수 있던 던전 난이도를 1,540, 1,580 두 개 난이도로 나누고 대신 골드 보상을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이로써 하향된 비아키스 하드를 돌아야 했던 1,560까지 캐릭터들이 더 나은 골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카양겔은 '엔드 콘텐츠'에 추가되어 3회 골드 제한을 공유하며, 볼다이크처럼 1~4관문이 통합되어 2관문마다 보상을 받는다. '날개' 탈것 드롭은 2, 4관문 더보기에서 각각 적용된다. 업데이트는 4월 26일(수)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1,540/1,580이라는 두 개의 레벨로 볼 때 카양겔은 아브렐슈드 하드~일리아칸 노말 사이에 위치한 던전이 될 전망이다. 세트 3레벨 업그레이드라는 목표가 있고 유난히 긴 아브렐슈드 구간(1,490~1,560)에 중간 다리를 놓는 던전으로 새롭게 포지셔닝 된다.




▲ 새롭게 포지셔닝 되는 '카양겔' 어비스 던전



▲ 새로운 카양겔과 기존 골드 보상과 더보기 비용


카양겔의 골드 보상은 어느 정도일까? 자세한 골드 보상이 나오기 전까지는 알 수 없지만, 추측은 가능하다. 1,540~1,580의 던전들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그 범위를 초과하는 골드 보상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즉, 쿠크세이트(4,500골드)~일리아칸 노말(5,500골드) 사이의 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카양겔이 노말(4,500), 하드(5,500)이라면 쿠크~아브~카양겔~일리아칸의 구도가 만들어지며, 서로 영역을 해치지도 않는다. 다만 골드 보상이 위와 같을 경우, 아브렐슈드 하드12(5,500), 쿠크세이튼 노말(4,500)과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카양겔을 가는 목적을 확실히 하고자 한다면 위 던전보다 소폭 높은 보상(500~1,000골드 사이)을 줄 가능성도 있다.




▲ 쿠크~일리노말 사이 골드 보상을 줄 가능성이 높다


■ 카양겔 기준 고급 배럭의 기준은 1,540! 카양겔 이후 소득 변화는?

'발탄', '비아키스'의 골드 하향은 골드 소모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고는 하지만, 서브 캐릭터 간의 효율을 평준화시키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1,560레벨 이하 서브 캐릭터는 레벨은 높지만 비아키스 하드(2,400골드)로 인해 골드 보상이 적다. 제대로 보상을 얻기 위해서는 일리아칸 [노말]이 열리는 1,580레벨까지 올려야 하는데, 그러자니 메인 캐릭터에 투자할 골드를 서브 캐릭터로 돌려야 한다.

이제 1,540구간에 카양겔이 추가되면서 1,560레벨 이하 서브 캐릭터들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보상을 카양겔 노말(4,500골드), 카양겔 하드(5,500골드) 가정한다면 1,540 이상 1,560레벨 이하 캐릭터는 주간 2,100골드, 1,580레벨 캐릭터는 주간 1,000골드를 더 벌게 된다. 큰 차별점이 없었던 '고급 배럭'의 가치가 올라가는 셈이다. 카양겔의 골드 보상이 예상보다 높으면 수익도 늘어난다.

다만, 여전히 하급 배럭들을 '고급'까지 무리해서 강화하는 것은 손해다. 1,490 캐릭터를 10만 골드로 1,540으로 올린다면 본전 회수에 14주가 걸린다. 아브1~2를 꾸준히 돌아 계승+1단계 재련으로 1,520을 달성하고 노말 아브렐슈드를 1~6까지 도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물론, 적정 레벨로 노말 아브렐슈드를 꾸준히 1~6까지 도는 피로감을 생각하면 현실적이진 않다.

메인 캐릭터나 메인급 서브 캐릭터들은 골드 보상은 그대로지만, 선택지가 생겼다. 일리아칸 대신 카양겔을 돌아 날개나 레벨4 어빌리티스톤 파밍을 노리거나, 피로감이 높은 아브렐슈드1~6 대신 카양겔을 돌 수도 있다. 다만 편의성 면에서 쿠크세이튼 1~3관문과 아브렐슈드 1~2관문이 앞서기 때문에, 카양겔의 골드 보상을 보고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원정대 서브 캐릭터별 골드 보상 요약(카양 4,500/5,500 기준)

■ 1,620레벨 이상

- 일리아칸 [하드] 1~3관문 : 7,500골드
- 아브렐슈드 [하드] 1~6관문 : 10,500 골드
- 혼돈의 상아탑 [하드] 1~3관문 : 11,000 골드

합계 : 29,000골드

■ 1,600레벨

- 일리아칸 [하드] 1~3관문 : 7,500골드
- 아브렐슈드 [하드] 1~6관문 : 10,500 골드
- 혼돈의 상아탑 [노말] 1~3관문 : 7,500 골드

합계 : 25,500골드

■ 1,580레벨

- 일리아칸 [노말] 1~3관문 : 5,500골드
- 아브렐슈드 [하드] 1~6관문 : 10,500 골드
- 카양겔[하드] : 5,500(예상) 골드

합계 : 21,500골드(기존 쿠크세이튼 20,500 골드)

■ 1,560레벨

- 아브렐슈드 [하드] 1~6관문 : 10,500 골드
- 쿠크세이튼 [노말] 1~3관문 : 4,500 골드
- 카양겔[노말] 1~4관문 : 4,500(예상)골드

합계 : 19,500골드(기존 비아키스 17,400 골드)


■ 1,540레벨

- 아브렐슈드 [하드] 1~2관문 : 5,500
- 아브렐슈드 [노말] 3~6관문 : 4,000
- 쿠크세이튼 [노말] 1~3관문 : 4,500 골드
- 카양겔[노말] 1~4관문 : 4,500(예상)골드

합계 : 18,500골드(기존 비아키스 16,400골드)


■ 1,520레벨

- 아브렐슈드 [노말] 1~6관문 : 8,500 골드
- 쿠크세이튼 [노말] 1~3관문 : 4,500 골드
- 비아키스[하드] 1~3관문 : 2,400골드

합계 : 15,400골드


■ 1,490레벨

- 아브렐슈드 [노말] 1~2관문 : 4,500 골드
- 쿠크세이튼 [노말] 1~3관문 : 4,500 골드
- 비아키스 [하드] 1~3관문: 2,400골드

합계 : 11,400골드


■ 1,475레벨 이하

- 쿠크세이튼 [노말] 1~3관문 : 4,500 골드
- 비아키스 [하드] 1~3관문 : 2,400 골드
- 발탄 [하드] 1~2관문 : 1,800 골드

합계 : 8,700골드


조금 현실적인 관점에서 아브렐슈드를 1~2나 1~4까지만 도는 경우 수익은 어떨까? 이 경우 가장 큰 손해를 보는 레벨대는 1,560이다. 아브렐슈드 4~6의 5,000골드가 빠져 1,540 배럭과 동일한 이익을 거두게 된다. 아브렐슈드 하드 1~2의 보상이 시간 대비 우수하기 때문에 아브렐슈드를 완전히 빼기도 어렵다. 아브렐슈드 1~6을 돌지 않는 경우라면 1,520~1,540 정도 레벨 대 배럭 효율이 높은 편이다.




▲ 배럭 구간별 골드 벌이를 표로 정리하면 이렇다


■ 탈 아브렐슈드 가능해질까? 기준점은 아브1~2관문과의 비교

골드 수익 정리를 보면 알 수 있듯 카양겔의 골드 보상의 핵심은 아브렐슈드 1~2와의 차별화다. 카양겔이 평균적인 보상(일반 4,500/하드 5,500)을 주게 되면 여전히 아브렐슈드 1~4의 보상이 훨씬 좋다. 비아키스의 보상을 대체하는 것은 좋지만, 탈 아브렐슈드는 힘든 셈이다. 카양겔 고유 보상인 '시련의 빛' 교환이나 4레벨 어빌리티 스톤, 날개 등의 보상이 있기에 차별화될 여지는 존재한다. 기존처럼 세트 업그레이드를 위해 억지로 돌 필요는 없어진 셈이다.

아브렐슈드 1~2보다 높은 보상을 줄 경우, 일리아칸을 버리고 카양겔 - 볼다이크 -아브렐슈드를 돌거나, 카양겔-볼다이크-일리아칸 등 더 편한 조합으로 주간 숙제를 끝내는 것도 가능해진다. 여러모로 골드 보상 설정이 중요해 보인다.




▲ 아브 1~2관문이 더 편하기 때문에 골드 보상 차별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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