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리 계정 사용자 영구 정지, 추가 레이스 없다" 대리 이슈 추가 안내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댓글: 80개 |
대리 이용자 소명 없을 시 영구 정지, 기록 몰수 예정
추가 레이스 없이 현재 기록으로 순위 책정한다
카멘 하드 하향, 10월 10일 방송에서 자세한 안내 예고


오늘(5일) 로스트아크 '카멘 더 퍼스트' 이벤트의 대리 계정 사용 관련 후속 조치 사항이 올라왔다. 대리 계정 사용 논란은 카멘 더 퍼스트 클리어에 참여한 일부 공격대원이 다른 사람의 계정을 사용해 클리어에 성공했다는 이슈다. 논란이 점화된 직후 로스트아크는 공지 사항을 통해 제3자 명의 계정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7개의 계정을 임시 이용 제한 조치했으며, 이후 나온 10번째 클리어 파티에서도 1개 계정을 추가 임시 이용 제한했다.

새로운 공지 사항에서는 기존 대리 작업장 관련 조치를 해오던 기준인 '다수 인원의 대리 플레이를 위탁받는 작업장 이용'에는 해당하지 않았으나, 제3자를 통한 카멘 더 퍼스트 이벤트 기록 달성에 해당하는 것이 확인되어 8개 계정을 임시 이용 정지했다고 밝혔다. 조직적인 대리 작업장은 아니나, 타인의 계정을 이용한 정황이 확인됐다는 것.

이에 로스트아크는 이벤트를 달성한 80개 계정을 전수 조사했으며, "제3자의 접속 환경에서 클리어한 사례와 구매 또는 양도받은 계정을 이용한 사례가 확인"되었다며 게임 이용 약관과 카멘 더 퍼스트 이벤트 약관을 모두 위반한 행위라고 밝혔다.

적발된 계정들은 약관 위반 행위에 대한 소명 절차가 10월 19일까지 진행되나 소명이 인정되지 않을 경우, '영구 게임 이용 제한' 조치가 진행된다. 1명이라도 위반 행위가 인정된다면 대상 계정이 참여한 공격대 전원의 기록이 무효가 된다. 또, 공지 사항에는 "최종 검증이 모두 완료된 시점 기준으로 클리어 순서에 맞게 결과를 조정할 예정"이며 TOP 10 이벤트 또한 추가적인 레이스 없이 현재 TOP 10 기준으로 종료된다.

현재 임시 제한으로 전투 정보실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는 계정은 1, 2, 3위와 9위를 제외한 4위부터 10위까지 공격대이다. 임시 이용 제한된 모든 계정이 영구 정지를 당할 경우, 총 4개 공격대의 기록만이 인정될 수 있다. 이에 로스트아크는 "모험가 여러분이 느끼실 허탈함과 상실감에 대해서는 어떤 말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말을 고르기 어렵다"며 "다시 한번 깊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카멘 레이드 난이도 조정에 대한 후속 조치 사항도 공개됐다. 현재 카멘 하드를 '더 퍼스트'라는 새로운 난이도로 이관하고 기존 카멘 하드 난이도는 하향 조정하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간 한정으로 진행되는 카멘 '더 퍼스트' 난이도에서는 최초 클리어 시 1회에 한해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카멘 하드 난이도 4관문을 클리어한 모험가에게는 최초 클리어 기록 및 보상이 소급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10월 10일(화)에 예정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대리 게임 의혹을 받고 있는 카멘 더 퍼스트 이벤트



▲ 일부 계정은 임시 제한되어 현재 검색할 수 없다



▲ 현재 하멘은 '더 퍼스트'로 분리되어 운영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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