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다양, 무작위 패턴을 피해라! HIT, '아에론 레이드' 어려움 난이도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2개 |

신규 모험 지역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한 레이드 보스, '아에론'. 지금까지 도전했던 '광포한 마르두크 레이드'와는 달리, 다양한 패턴과 높은 대미지를 가지고 있는 보스다. 공격력 5만, 방어력 7~8만 정도가 어려움 난이도의 스펙 기준이며, 충분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더라도 자칫하다가는 공략에 실패할 수 있다.

게다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보스의 패턴을 스킬로 받아내는' 공략법이 제대로 통하지 않는다. 다단 타격 패턴이 많고, 패턴의 지속 시간도 길어 타이밍을 잘못 잡았다가는 후속 타격을 그대로 맞게 되기 때문이다. 정확한 타이밍에 회피를 취하고, 다양한 변수까지 고려하여 스킬을 아끼는 등 여러 준비를 마치고 도전해야 한다.






광폭화 이전에는 받는 피해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방어력 8만 중반을 기준으로 다중 타격 패턴은 타격 당 2~3천 정도의 피해를 받고 단일 타격 패턴은 1만 4천가량의 피해가 들어온다. 플레이어의 체력과 전투 시간을 고려한다면, 될 수 있으면 모든 패턴을 피해야만 클리어 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패턴 자체는 광폭화 이전과 이후가 크게 다르지 않다. 광폭화 이전에서 시전 시간과 모션이 짧아질 뿐이므로, 패턴과 회피 타이밍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CASE #1 - '2종류의 전방 휘두르기'

타격 횟수는 많지 않지만, 전방 방사형 범위에 강력한 대미지를 주는 패턴이다. 아에론이 취하는 모션에 따라서 '무기를 휘두른 후에 불기둥이 솟아오르는 것'과 '그렇지 않은 종류' 2가지로 나뉜다. 불기둥이 솟아오를 때에는 공중 뜸 효과와 넉 백 효과가 동시에 걸리니 주의해야 한다.

모션을 취하고 나서 발동까지 약 2초가 걸리는 패턴이다. 피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니, 후방으로 돌아가면 쉽게 피할 수 있다. 통신 문제 등으로 부득이하게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약 1.5 ~ 2초 뒤에 회피를 시도하면 된다. 추가 타격 여부가 달라질 뿐이고 시전 시간이나 범위는 변하지 않는다. 침착하게 대응하면 충분히 회피할 수 있을 것이다.



▲ 범위가 넓은 전방 패턴. 뒤로 돌면 안 맞는다.


■ CASE #2 - '바닥찍고 콰콰쾅, 원형 범위 공격 패턴'

바닥에 검을 내려찍고, 원형 마법진 내에 피해를 주는 패턴이다. 공격 범위가 넓은데다가 '스턴'과 '공중 뜸' 효과로 장시간 피해를 받는다. 타격 당 대미지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캐릭터가 무방비 상태가 되고 후속 패턴에 대응할 시간이 짧아진다. 모션이 길어서 스킬로 대미지를 무시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어렵다.



▲ 적중 당하면 '스턴 - 공중 뜸'으로 다중 타격이 이어진다.

해당 패턴을 전부 회피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마법진에서 솟아나는 불기둥이 생각보다 오래 유지되기 때문이다. 회피하더라도 최소한 2~3회 정도는 공격받을 각오를 해야만 한다. 이 패턴의 파훼법은 '대미지를 피하는 것이 아닌 '스턴'과 '공중 뜸'을 피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스턴과 다중 타격을 피하기 위해서는 '첫 타격이 시작될 때'와 '불기둥의 첫 타격'에 상태 이상 판정이 붙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 즉, 상태 이상 판정이 있는 공격만 회피하면, 대미지를 받으면서도 공격할 수 있다. 첫 번째 회피 타이밍은 '아에론이 칼을 내리꽂을 때'다.



▲ 바닥에 칼을 꽂는 이 순간이 회피 타이밍!

회피가 성공했다면, 첫 대미지와 함께 스턴 메시지가 출력되지 않는다. 이후 이어지는 불기둥과 공중 뜸 상태를 피하려면, 약 반박자 (0.5초) 뒤에 회피를 입력하면 된다. 전부 회피했다면 2~3회 정도만 피해를 받게 되며, 해당 시간 동안 상태 이상 없이 공격할 수 있다.


■ CASE #3 - '무작위로 떨어지는 폭발!'

아에론이 공중으로 떠오르며, 무작위 위치를 폭발시키는 패턴이다. 공중에 완전히 떠오르고 2초 뒤에 하늘에서 불덩이가 떨어지는 것이 특징. 크게 '밖 -> 안'으로 폭발하는 패턴과 '안 -> 밖'으로 폭발하는 패턴으로 구분된다. 피격 시에는 공중에 뜨게 되므로, 캐릭터의 빈틈을 유발하는 공격이기도 하다.

아에론의 왼발 후방에 자리 잡았다면, 불덩이가 아예 떨어지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폭발 위치는 무작위로 설정된다. 매번 피할 수 있는 위치라고는 단정 지을 수 없으니, 회피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바닥에 범위가 표시되고 1.5~2초 후에 회피'하는 것이 정석적인 방법이다. 첫 타격만 피하면 후속 공격에는 대미지를 입지 않으므로, 남은 시간 동안 마음껏 공격할 수 있다.



▲ 안에서 바깥쪽으로 폭발하는 패턴. 바닥에 범위가 뜨면 약 2초 뒤에 회피.

반대로,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패턴'은 '중간 위치에 불덩이가 떨어졌을 때'가 회피 타이밍이다. 시야에 포착이 어려운 바깥쪽, 화면 끝에 들어오는 중간, 보스 근처를 마지막으로 패턴이 종료된다. 캐릭터의 위치에 따라서 중간 폭발을 바깥쪽으로 착각할 수 있으니, 화면 끝에서 폭발이 일어나면 반사적으로 회피하는 것이 좋다.



▲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패턴은 '중간 위치에 폭발'이 일어난 뒤 회피!


■ CASE #4 - '나 이제 화낸다!' 체력이 떨어지면 광폭화 준비!

아에론은 체력이 소진되면 바닥에 손을 짚고 모든 행동을 멈춘다. 이 시간 동안은 아무런 피해 없이 보스를 공격할 수 있으며, 다시 일어나는 순간부터 보스는 광폭화 상태가 되어 모든 패턴의 대미지가 상승한다. 또한, 다시 일어나는 순간에 보스 주위에 많은 수의 불덩이가 떨어지니 주의해야 한다.



▲ 바닥에 손을 짚었다면 곧 광폭화를 한다는 의미. 스킬 하나 정도는 남겨둬야 한다.

광폭화 시점이므로, 불덩이 하나당 1만 4천 이상의 대미지를 입게 된다. 사실상 회피로 피하기 어렵고, 피하더라도 1회~3회 정도는 피격될 각오를 해야만 한다. 될 수 있으면 시전 및 유지 시간이 긴 스킬을 남겨뒀다가, 보스가 일어나는 순간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거의 화면을 꽉 채울 정도로 폭발이 떨어진다. 시전 시간이 긴 스킬로 버텨낼 것.





광폭화 이후, 보스의 패턴이 달라지는 것은 없다. 기본적인 회피 방법은 광폭화 이전과 같으며, 회피 타이밍에만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다만, 보스의 대미지 상승 탓에 회피 실패의 결과가 매우 뼈아프게 다가온다. 무작위 폭발 패턴이나 전방 휘두르기를 그대로 맞는다면, 캐릭터가 사망하는 모습도 나올 수 있다.

CASE#1의 '휘두르기' 패턴은 칼을 휘두르는 즉시 회피를 입력해야 한다. 광폭화 이전보다 모션이 조금씩 짧아졌기에, 1초 ~ 0.5 정도는 빠르게 회피 모션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후속 타격도 빠르게 연계되니, 쉬지 않고 회피해야만 모든 공격을 흘려보낼 수 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보스의 뒤로 이동하는 것. 항상 뒤에 있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휘두르기는 항상 뒤에 있으면 맞지 않는다.

CASE #2와 CASE#3 패턴의 회피 방법은 이전과 같다. CASE #2의 광범위 공격은 '칼이 떨어지는 모션'을 기준으로 하면 피할 수 있다. 칼을 바닥에 꽂기까지 시간은 짧아졌으나, 보스의 모션을 기준으로 한다면 충분히 회피할 수 있을 것이다. CASE #3의 무작위 폭격도 회피 요령은 변함없다. 정확한 타이밍을 잊지 않고 회피하면 된다.

광폭화 이후 남아 있는 체력은 1줄 정도이므로, 모든 파티원이 집중해서 공격하면 쉽게 쓰러뜨릴 수 있다. 광폭화 전에 보스의 패턴을 숙지해두고, 광폭화 이후에 실수없는 조작으로 꾸준히 공격해보자. 몇 가지 주의사항만으로도 끝까지 살아남는 딜러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