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신규 독맥 개방과 무공 밸런스 조정, 업데이트 이후 논검 상위권 문파 비율은?

게임뉴스 | 유준식 기자 | 댓글: 7개 |
천애명월도의 8월 신세계 업데이트 이후, 8개 문파는 크고 작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대표적으로는 새로운 신규 독맥이 개방이 있으며, 그 외에도 상의 및 하의 롱주 속성 추가, 일부 문파의 성능 조정 변화가 있다.

이러한 문파가 갖고 있는 여러 특징의 변화는 실제 전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문파의 성능과 상성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일부 문파의 경우에는 운용법 자체가 달라지기도 했다.

실제로 논검 순위를 살펴보면, 신위의 경우 기존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와 비슷한 비율을 자랑하던 신도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며 중위권에 위치한 모습을 보이는 등, 업데이트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 해당 기사는 8월 27일 논검 순위표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8월 업데이트 이후 논검 순위 상위권 문파의 비율은?



■ 새로운 독맥의 추가와 문파별 무공 수정이 불러온 변화는?

● 전체 서버 논검 순위 상위권 300

제2회 천하제일 논검 대회 이후, 논검 순위가 초기화되었다. 8월 13일, 논검 시즌3이 시작된 이후 약 3일 만에 신세계 업데이트가 적용되었으며, 업데이트로 인한 변경 점은 새로운 논검 순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새로운 시즌 이후 약 2주간 지난 현재, 상위 300위의 문파 비율을 살펴보면, 신위가 61명(20.3%)으로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은 인원수를 자랑하고 있고, 태백이 55명(18.3%)으로 2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잇는 문파는 천향으로 44명(14.6%)이 존재하며, 신도와 진무가 35명(11.6%)으로 공동 4위의 자리에 올랐다. 그 외에는 차례로 오독 29명(9.6%), 당문 26명(8.6%), 개방 15명(5%)의 인원수를 보이고 있다.

해당 문파 비율은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기 전의 시점인, 지난 7월 19일 진행했던 '화경 구간 문파 비율' 조사 때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 문파별 비율 변화

지난 화경 구간 문파 비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신위'는 현재도 가장 많은 인구수를 자랑하고 있다. 반면, 2위를 차지했던 '신도'의 경우에는 2단계가 낮아진 4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신도를 제치고 상위권으로 오른 문파는 '태백'과 '천향'으로, 지난 조사에서는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던 문파다.

진무와 오독의 경우,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중위권에 머물러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하위권의 개방과 당문의 순위는 역전되었다.

새로운 논검 시즌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에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상위권 유저들이 어느 정도 변화에 대한 적응을 마쳤다고 보았을 때, 이러한 차이는 업데이트의 영향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 8월 27일 기준 논검 상위 300위 문파 비율

● 문파 비율 변화의 이유는?

이러한 현상의 이유는 업데이트로 인한 신규 독맥의 추가와 일부 문파의 무공 변화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조사에 비해 2단계나 오른 태백의 경우, 독맥의 추가로 인해 '무흔검의'를 보다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추가로 사용하는 무흔검의는 무공 강화 효과를 받을 수 없고, 제압 효과를 해제할 수 없지만, 적의 무공 사용을 차단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위력적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순위가 역전된 신도의 천향의 변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기존 신도는 천향의 '속박'을 해제할 수 있는 '신응공격'과 반격과 함께 적을 제압하는 '반공'으로 인해 천향의 강력한 카운터로 불리던 문파다. 그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성능이 상당히 뛰어나 다른 문파에게도 강력한 모습을 보였고, 그만큼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문파였다.

신도의 비율이 높은 만큼 천향의 논검 환경은 열악했으나,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신응공격'의 '속박' 해제 효과가 사라져 천향이 조금 더 편해졌다. 물론, 업데이트 이후에도 신도는 상당히 강력한 성능을 보이지만, 신도를 제외한 모든 문파에게 강력한 천향에게 걸림돌이 하나 사라진 것은 비율 변화의 충분한 이유가 된다.

그 외의 문파인 진무와 오독, 당문은 이전과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개방의 경우에는 타격이 큰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판정과 다수의 금강기를 보유하고 있는 개방은, 인원수 자체가 적어 많은 비율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논검에서의 성능 자체는 상위권이라고 볼 수 있는 문파였다.

공지된 업데이트 내용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직접 플레이해본 개방 유저들에 의하면 여러 상황에서의 판정이 하향된 것이 확실하다. 이로 인해 기존의 방식대로 플레이가 어려워졌고, 논검에서의 개방의 입지는 자연스럽게 낮아진 상황이다.



▲ 신규 독맥의 추가와 무공 밸런스 조정의 영향이 상당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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