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자이언트와 독 마법 시대의 종결! 클래시 로얄 20일 패치 살펴보기

게임뉴스 | 이동연 기자 | 댓글: 4개 |



클래시 로얄은 지난 19일 공식 사이트 및 카페를 통해 20일 업데이트 예정인 밸런스 패치 소식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밸런스 패치 내용의 핵심은 자이언트와 독 마법 조합은 하향 소식이다. 자이언트는 그나마 다른 조합과 연계 될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독 마법의 경우 이동 속도 및 공격 속도 저하 효과가 없어지면서 이제 활용 이유가 현저하게 적어졌다.

그 외에도 꾸준히 사용되는 엘릭서 정제소 카드는 기존보다 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성능이 바뀌었으며, 사용되지 않는 카드인 '통나무'와 '해골 군대'가 상향됐다.

자이언트: HP 5% 감소

지난 공격력 5% 감소에 이어 이번엔 HP 5% 감소를 당했다. 사실 탱커 위치에 있는 '자이언트'의 공격력 감소는 큰 영향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체력 너프는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5코스트에서 자이언트만큼 탱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유닛이 없기 때문에 HP 감소를 당했다 하더라도 다른 조합에서의 활용은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독 마법: 더 이상 이동 및 공격 속도를 느리게 하지 않음

독 마법을 사용하는 이유에는 지속 피해를 주기 때문에 유닛을 뽑는 것에 대한 저항감을 심어주기도 했지만, 이속 및 공격 속도를 느리게 하는 효과로 적을 방해하는 효과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패치로 해당 효과가 사라지면서 더 이상 독 마법을 사용할 메리트가 사라졌다. 마법 중에 유일한 지속 피해를 입히긴 하지만, 같은 코스트인 '파이어 볼'로 갈아타는 유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이제는 보기 힘들어질 자이언트+독 마법 조합

엘릭서 정제소: 엘릭서 비용이 5에서 6으로 증가. 엘릭서 획득이 7에서 8로 증가. 수명이 10초 증가

엘릭서 정제소는 리스크를 가지는 대신 더 많은 자원을 얻기 위해 활용한다. 하지만 '엘릭서 정제소'가 없는 상대 입장에서는 시작하자마자 엘릭서 정제소를 먼저 설치한 상대를 무조건 공격해야 하기 때문에 선공으로 인한 손해를 봐야 한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엘릭서 정제소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결국 더 큰 리스크를 갖도록 성능이 바뀌었다. 설치하는데 6 엘릭서가 필요하므로 상대가 엘릭서 정제소를 설치하면 같이 엘릭서 정제소를 설치하는 대신 '로켓'이나 '번개 마법'으로 타워와 함께 반격해도 손해를 보지 않는다. 따라서 앞으로 로켓이나 번개 마법을 활용하는 유저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일상이 된 엘릭서 정제소 선 설치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통나무: 이동 속도와 거리 증가, 공격력 9% 증가

현재까지 통나무는 프린세스 제거용으로 활용되는 것이 대부분이고 그 외에는 딱히 활용처가 없기 때문에, 사용률이 낮은 편이다.

이번 패치로 공격력과 거리가 증가한 것은 확실한 상향이지만, 이동 속도가 빨라진 것은 활용 여부에 따라 느린 것이 더 좋을 수가 있기 때문에 생각해 볼 부분이다.



▲ 통나무는 이런 공격에서는 큰 효과를 볼 수 없었다.

해골 군대: 엘릭서 비용이 4에서 3으로 감소. 해골 병사수 21에서 16으로 감소. 해골 병사 레벨 5만큼 증가

초반부터 후반까지 쭉 외면받아왔던 해골 군대 카드. 이번 패치로 엘릭서가 4에서 3으로 감소된다. 해골 병사의 수도 덩달아 감소되지만, 광역 공격 유닛이 많은 현재에서는 21마리에서 16마리는 사실 큰 차이가 없어보인다.

사실 해골 군대가 변경됐지만, 지금 당장 사용되기보다는 추후 추가될 예정인 전설 카드 '무덤' 과의 카드 연계에 따라 쓰임새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얼음 골렘, 골렘: 데스 피해량이 공중 유닛에도 피해를 입힘

이전까지 자이언트 해골과 해골 비행선의 데스 피해량은 공중까지 영향을 미쳤지만, 얼음 골렘과 골렘의 데스 피해량은 그렇지 않았다. 때문에, 공중 유닛으로 골렘류를 제거하기 좋았지만 이번 패치로 공중 유닛으로 골렘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없게 됐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