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L DJ맥스] '극한의 피지컬' 경이로움 이끌어낸 결승전, 환호성 터져

경기결과 | 심영보 기자 |



19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무대에서 2017 WEGL 디제이 맥스 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리듬 게임다운 빠르고 경쾌한 경기가 진행됐고, 선수들의 믿기 어려운 실력에 관객들은 환호성을 토해내기도 했다. 우승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준우승자에게는 50만 원이 지급됐다.

곡 선정 방식은 일반 토너먼트 무대에서는 예선 하위 유저가 자유롭게 곡을 선정했는데, 예외로 최종 3라운드에 돌입하게 되면 추첨을 통해 곡을 선택했다. 이날 열린 결승전은 약간 달랐는데, 각 버튼별 3라운드를 지정곡으로 진행했다.

8강 매치는 사전에 선발된 버튼별 6명의 선수들의 1 대 1 대결이었고, 8강을 뚫고 올라온 선수들과 DJ맥스 리스펙트 U 이벤트 우승자들이 함께 4강 경기에서 경쟁을 펼쳐 결승전 대진이 만들어졌다.

결승 4버튼 대결에서는 선수들의 실수가 거의 없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들이 펼쳐졌다. 하지만, 버튼 수가 조금씩 늘어나자 의외의 상황이 연출되며 재미가 더해졌다. 마지막에 열린 8버튼이 대회의 묘미였다. 8버튼이라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에게 더욱 큰 환호가 쏟아졌다.

이날 결승전 결과, 4버튼에서는 박기빈, 5버튼은 백재원, 6버튼은 이치원, 8버튼은 강성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이 끝난 후에 DJ맥스 리스펙트 DLC가 발표되며 이날 행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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