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SC2 팀, 대만 프로게이머 '렉스' 영입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대만 스타2 프로게이머 '렉스'를 영입했다.

저그 플레이어인 '렉스'는 2013년부터 대만의 화이 스파이더에서 본격적인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렉스'는 2016년까진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으나 2016년을 계기로 WCS에서 꾸준히 8강권이 진입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렉스'의 플레이 스타일은 운영형 저그라기 보다는 초반에 승부수를 던져 주도권을 가져오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현재 진에어 그린윙스에 저그 플레이어는 이병렬 한 명 뿐이지만, 운영과 전략 모두를 겸비한 선수라 특별히 빈자리는 느껴지지 않았다.

진에어 그린윙스가 대만 프로게이머 '렉스'를 영입한 이유는 중국에서 열리는 스타2 팀리그 참가 때문으로 보인다. 해당 리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팀에 중화권 소속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2019 차이나 팀 챔피언십에는 진에어 그린윙스 외에 IG, 뉴비, 플레이어1, 싸이스톰 게이밍, TS게이밍, 오션 게이밍, 팀LP가 참여하며 진에어 외에 백동준, 원이삭, 정명훈, 고병재, 방태수, 신희범, 강민수, 김준호, 주성욱, 조지현, 김준혁이 해외팀 소속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2019 차이나 팀 챔피언십은 오는 14일 개막으로 결승전은 6월 11일 중국 현지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