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게임을 즐겨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다,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노리미네 PD

게임뉴스 | 박순 기자 | 댓글: 13개 |
20일 오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마포구에 위치한 원피스 카페에서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방송을 진행했다. 한국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이 행사에서 노리미네 마나미PD가 참석했다.

노리미네 마나미 PD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를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 내 게임 진행 속도 및 다양한 콘텐츠의 부분을 총괄로 담당하고 있다. 이에 이번 1주년 행사를 기념하여 미디어와 일문일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Q. 한국 서비스에 대한 본사의 반응이 궁금하다.

= 한국 시장에 런칭 되었을때 부터 본사 반응이 좋았다. 기대했던 부분보다 더욱 좋았기 때문에 본사에서도 시장을 확대하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Q. 현재 많은 한국 유저들이 크랙(APK 변조 플레이)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처리하려고 하나?

= 각종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하면서 버그 및 오류에 대해서 확인하고 있다. 이 부분은 보고되는 즉시 바로 대책을 세워 해결하려는 편이다. 그러나 크랙 같은 부분은 막더라도 또 다른 부분을 변조해 사용한다. 최대한 정상적으로 이용하는 유저들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공식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크랙들은 사용하지 못하도록 바로 조치를 하고 있다.

Q. 1년 사이에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향후 이 속도를 그대로 유지할 생각인지?

= 아시다시피, 지금 한국 버전 업데이트 속도는 굉장히 빠르다. 19일부터 개최되었던 초신성 이벤트처럼 한국에 먼저 시행되는 이벤트도 있다. 물론, 유저들은 더 빠른 업데이트를 원하시는 걸 안다. 지금도 우리는 그 부분을 생각하면서 계속 노력하고 있으니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일본에서 먼저 출시되었기 때문에 동등한 속도로 게임을 진행하기는 꽤 어렵다. 한국만의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 유저들에게 재미를 주도록 노력하겠다.

Q. 예로, 특훈의 숲 콘텐츠의 경우 업데이트 주기가 매우 불규칙했다. 이렇게 진행된 이유가 궁금하다.

= 콘텐츠의 경우 한국 버전을 즐기시는 유저들이 어떤 부분에서 가장 재미를 느끼고, 어떤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는지 파악한 뒤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러다 보니 기간이 불규칙적으로 진행된 것 같다. 개발하는 입장에서 최대한의 재미를 주기위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모니터링 하고 한국만의 유저 특성을 분석 한 뒤, 적절한 때에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Q. 다음 결전! 던전이나 특정 던전에 대해 힌트를 부탁한다.

= 방송에서 밝혔다시피 1주년 기념으로 신 루피가 스고페스 캐릭터로 출현한다. 이외의 결전이나 특정 던전은 기다리고 계신 것이 나온다고밖에 말을 할 수가 없다.

Q. 1주년 스고페스로 신 루피를 고르게 된 이유는?

= 1주년 기념해서 유저들이 어떤 캐릭터를 원할지 고민하고 조사한 결과 신 루피로 결정지었다. 많은 한국 유저들이 예상한대로 처음에는 아카이누도 후보에 있었다. 그러나 아카이누보다 신 루피가 유저들의 예상을 뒤엎을 수 있겠구나 판단했다. 물론, 아카이누도 곧 나온다. 정확히는 이야기할 수 없지만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

Q. 다음 시나리오 업데이트는 언제 진행되나?

= 한국 유저들의 시나리오 클리어 속도가 너무 빠르다. 다들 빠르게 클리어 해줘서 기분이 좋다. 물론, 일본에서도 좋아한다. 시나리오 업데이트는 현재 진행되는 속도 그대로 진행된다. 물론 한국 버전의 업데이트 속도는 타 버전보다 빠르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인벤 유저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 먼저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게임을 즐겨주는 유저들 덕분에 한국 시장에서 게임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금 공식 카페도 운영 중이니 이 곳도 많은 활용을 부탁드린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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