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유저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 서울 '인그레스 FS' 행사 풍경기

포토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9개 |



금일(6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나이언틱의 증강현실 게임 '인그레스(Ingress)'의 오프라인 이벤트 중 하나인 '인그레스 FS'가 개최됐다.

보통 매월 첫 번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인그레스 FS' 이벤트는 기존의 유저들이 '인그레스'를 처음 접하는 초보 유저들을 돕고, '레지스탕스'와 '인라이튼드' 양측 유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인그레스 FS'는 개발사인 나이언틱이 주관하여 진행하는 다른 여타 이벤트와 달리, 나이언틱의 승인하에 '공식'이라는 명칭을 부여받아 오직 유저들만의 힘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그레스 FS'는 미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73개 도시에서 함께 개최됐으며, 그중 서울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도시 곳곳에 위치한 특정 장소를 탐험하는 조별 미션은 물론, '레지스탕스'와 '인라이튼드'의 양측이 공성전 형식의 대결을 펼치는 '미니 어노말리'가 함께 진행됐다.

금일 '서울 인그레스 FS' 행사를 주최한 유저 대표 'RAYSODA'는 "포켓몬 GO의 인기와 함께 인그레스를 찾는 유저 수도 늘었고, 새롭게 유입되는 유저들이 인그레스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매일 컴퓨터와 모바일로 하는 게임에서 벗어나, 더운 날씨에도 100명이 넘는 유저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길 수 있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금일 행사에 유저로서 참여하고, 행사의 마지막까지 함께한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은 "오늘 약 10킬로미터 가까이 걸으며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내에서만 게임을 즐겼다면, 이제는 밖으로 나와서 다른 사람과 함께 건강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2016. 8. 6 서울 '인그레스 FS' 행사 풍경




▲ 금일 '서울 인그레스 FS' 행사가 진행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 행사 시작 전부터 공원은 인그레스 요원들로 가득했습니다




▲ 외국인 요원들도 보입니다




▲ 요원들은 각각 진영에 맞춰 등록을 거치고, 이름표를 수령합니다








▲ "아직 등록 안 된 요원들은 이쪽으로 오세요!"




▲ 금일 행사에는 어린 학생 요원들은 물론,




▲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과 나이언틱 동해랑 매니저도 한 명의 요원으로서 참가했습니다




▲ 한쪽에 마련된 인그레스 굿즈 판매대




▲ '인라이튼드'와 '레지스탕스' 진영을 상징하는 팔찌와




▲ 한복을 입은 '인그레스' 상징 캐릭터 스티커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 일본과 대만의 유저들이 만든 인그레스 굿즈




▲ 굿즈만 봐도 인그레스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진짜 '열혈' 유저들의 상징인 인그레스 명함




▲ 요원들과 함께하는 간단한 미니게임도 진행됩니다




▲ "인그레스를 제대로 즐기려면 보조 배터리는 필수에요!"




▲ "인그레스 같이 합시다! 레지스탕스로 오시죠!"




▲ 외국인 요원들도 인그레스에 푹 빠져있습니다








▲ 금일 진행된 6개의 미션을 전부 달성한 모습




▲ 미션을 전부 완수하면 하나의 큰 그림이 되기도 합니다








▲ 행사가 종료되고, 체크아웃을 위해 요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 차례차례 줄을 서서 마무리 절차를 진행합니다




▲ 끝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인그레스 관련 상품을 증정하는 시간도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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