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대 타이탄전, 이것이 핵심이다! 각 타이탄 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운용법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타이탄폴 온라인에서 타이탄이 갖는 전략적인 가치는 상당하다. 타이탄을 잘 운용할 수 있다면, 상대와의 점수 격차를 크게 벌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공개된 3종의 타이탄은 저마다 능력치가 다르게 설정돼 있기에, 운용하는 방법에도 차이가 있다.

밸런스형 타이탄인 아틀라스는 어떠한 상황에도 쓸 수 있는 전천후 타이탄이고, 높은 내구도가 특징인 오우거는 방어형 스킬과 합쳐져, 아군을 보호하거나 난전에서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스피드와 대시 능력이 최상인 스트라이더는 게릴라식 전투에서 강한 면모를 볼 수 있는데, 적과의 정면 교전에선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각각의 타이탄은 특성에 맞는 다른 운용법이 필요하다



■ 탄탄한 밸런스가 일품인 '아틀라스'의 타이탄 상대법

아틀라스는 어느 한쪽으로 능력치가 치중돼 있지 않은 균형 잡힌 타이탄이다. 내구도와 스피드, 대시의 능력치가 모두 고르게 분포돼 있는데, 밸런스가 탁월하니만큼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용하기에 안성맞춤인 다목적 타이탄이다. 또한, 아틀라스의 특수 능력인 '입자벽'은 상대방의 공격을 막고, 자신은 공격할 수 있어, 대 타이탄전에서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러한, 아틀라스의 입자벽은 코어인 '대미지 코어'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입자벽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고, 대미지 코어를 활성화 시킨 후, 일방적으로 화력을 쏟아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틀라스의 대시는 총 두 번 사용할 수 있는데, 영리하게 싸운다면 피해를 거의 입지 않고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도 있다.




▲ 대미지 코어와 입자벽을 이용하면 일방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다


먼저, 아틀라스로 적 타이탄과 조우했을 때는 입자벽을 최대한 이용해 적의 공격을 막아내고 자신의 화력을 쏟아붓는 것이 핵심이다. 아틀라스의 입자벽은 일정 수준의 대미지를 입거나, 제한 시간이 초과되면 사라지는데, 입자벽은 사라지기 전에 붉은색으로 바뀐다.

입자벽이 붉은색으로 바뀌면 신속하게 전장을 이탈하면 되는데, 입자벽이 사라졌을 때 아틀라스가 곧바로 몸을 숨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더욱 좋다. 아틀라스는 총 두 번의 대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어느 정도 거리가 있더라도 신속하게 엄폐할 수 있는 장소라면 일방적으로 상대방의 타이탄에 대미지를 입히고 전장을 이탈할 수 있기에, 아틀라스에겐 최적의 전장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입자벽은 아틀라스 전방에만 제한적으로 설치되기에, 넓은 전장은 아틀라스에게 적합하지 않다. 아틀라스를 운용할 때는 엄폐할 곳이 많은 복잡한 맵에서 사용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 위치를 잘 사수한다면, 입자벽을 활용해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다!



■ 단단한 내구도로 난전에서 유리한 오우거의 타이탄 상대법

오우거의 특징은 한마디로 정리하면 '단단함'이다. 능력치도 내구도에 치중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스피드와 대시가 다른 타이탄에 비해 떨어진다. 스피드와 내구도가 부족한 만큼, 이리저리 움직이는 게릴라식 전투에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뛰어난 내구성을 이용해 적의 공격을 다른 타이탄보다 훨씬 더 많이 받아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오우거는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볼텍스 실드'라는 특수 능력을 지니고 있다. 볼텍스 실드는 일정 시간동안 전방의 투사체를 정지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모아둔 투사체를 다시 상대방에게 되돌려줄 수 있는 공방 일체의 특수 능력이다.




▲ 오우거의 '볼텍스 실드'는 상대방의 공격을 무효화 시킬 수 있다


오우거는 다른 타이탄들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높은 내구도를 자랑하는 타이탄이다. 더 많은 대미지를 견뎌낼 수 있는데, 오우거의 대타이탄전 핵심은 '눈치 싸움'이다. 오우거의 볼텍스 실드는 공방일체의 뛰어난 특수 기능이지만, 타이밍이 어긋난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특히, 아무리 적의 투사체를 잘 막아냈다고 하더라도, 되돌려줄 상대가 없다면 허탈하기 짝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사용한 볼택스 실드는 오로지 방어에만 사용했다고 볼 수 있는데, 두 가지를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이 하나만 쓰고 버려지는 느낌이기에 아쉬운 마음을 쉽게 지울 순 없다.

따라서, 오우거는 상대하는 타이탄과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오우거의 압도적인 내구도는 접근전이나 난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데, 정신없는 난전 속에서는 볼택스 실드의 효율을 최대로 이끌어낼 수 있다. 또한, 실드 코어를 활성화 시킨 오우거는 웬만한 화력이 집중되지 않은 상황에선 불사신 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막다른 길에서 오우거를 만난다면, 승산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오우거와 정면 교전을 강행하면 볼 수 있는 흔한 화면이다



■ 적의 후방을노려라! 게릴라에 특화된 스트라이더의 타이탄 상대법

스트라이더는 다른 타이탄들과 차별화된 기동성이 핵심이다. 내구도는 모든 타이탄 중 가장 낮은 수치지만, 대시와 스피드는 가장 높게 측정되어 있다. 그만큼, 스트라이더를 운용할 때는 이러한 기동성을 최대한 살린 플레이가 승리의 열쇠가 된다.

또한, 스트라이더의 코어인 '대시 코어'는 일정 시간 동안 대시를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순식간에 먼 거리를 이동할 수도 있다. 이러한 능력은 전장을 신속하게 이탈하거나 적의 뒤를 잡는데 안성맞춤인 능력이다. 특수 능력인 '전기 연막'은 로데오를 시도하는 파일럿을 상대로도 유효한 기능이지만, 대타이탄전에서는 적의 시야를 교란할 수 있는 기능이기도 하다. 적 타이탄과 1:1 상황이 된다면, 연막으로 시야를 차단하고 신속하게 전장에서 이탈하면 된다.




▲ 스트라이더의 특수 능력인 전기 연막은 적을 교란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이러한 스트라이더의 운용 방법은 '치고 빠지는 식'의 게릴라 전투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게릴라식 전투에서는 스트라이더의 기동성을 최대한 살려, 적의 뒤를 잡거나 교란하는 형태의 전투 방식을 취해 내구도가 부족한 스트라이더의 단점을 메꿔야 한다.

또한, 적의 화력에 잠깐만 노출되어도 낮은 내구도가 금세 발목을 잡기에, 특수 기능인 '전기 연막'과 대시를 이용해 전장에서 신속하게 이탈해야 한다. 따라서, 스트라이더는 교전의 중심지가 아닌, 적의 옆이나 뒤 등 취약한 부위를 공략해야 한다.

스트라이더는 적 타이탄과 1:1로 조우했을 때, 아틀라스의 '입자벽'이나 오우거의 '볼텍스 실드'처럼 적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기능이 없기에, 정면 싸움에서는 불리하다. 따라서, 스트라이더를 운용할 때는 적 타이탄과의 정면 교전을 피하면서, 게릴라식 전투로 적에게 피해를 누적시켜야 한다.




▲ 정면 교전에서 불리한 스트라이더는 적의 뒤를 잡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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