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버투스 프로-페트리코 로드, 최상위권 유지... 젠지는 6위 추락

21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S(이하 PGI.S)' 위클리 파이널 5주 2일차 일정이 진행됐다. 6, 7라운드 미라마에서 대결이 진행된 결과 버투스 프로와 페트리코 로드가 최상위권 유지에 성공하고 젠지는 6위에 머물렀다.

6라운드 안전 구역은 로스 레오네스 남동쪽을 향해 축소됐다. 멀티 서클 게이밍이 0점으로 탈락하며 다른 상위권 팀들에게 기회가 주어진 가운데, 젠지와 T1이 교전을 벌이며 서로 전력 손실을 입고 머지않아 전멸했다. 와중 1일 차 2, 3위를 기록했던 버투스 프로와 페트리코 로드가 후반까지 살아남았다. 최후의 교전에선 버투스 프로가 승리하며 단번에 1위로 올라섰다.

7라운드 격전지는 엘 포조 근처였다. 멀티 서클 게이밍은 1점 득점에 머물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T1은 또다시 고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젠지는 좋은 자리를 선점하고 순항을 이어갔다. 버투스 프로 역시 오래 가지 못하고 무너지며 젠지에게 절호의 기회가 왔다.

그러나 후반 안전 구역이 젠지에게 웃어주지 않았다. 소닉스와 티엔바 게이밍, E36과의 후반 대치 상황에서 불리한 움직임을 해야만 했던 젠지는 끝내 3위로 탈락했다. 이어 소닉스와의 교전에서 승리한 티엔바 게이밍이 치킨을 챙기며 중간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 PGI.S 위클리 파이널 5주 2일 차 중간 결과

출처 : PGI.S 공식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