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스쿼드 플레이시 추천하는 투척무기 비율은?

게임뉴스 | 여현구 기자 |
스쿼드로 게임을 진행하면 투척무기에 대해 고민이 많을 것이다. 솔로라면 적당하게 수류탄만 많이 챙겨도 킬을 많이 따낼 수 있어 재밌고, 부족한 연막탄은 적의 시체에서 쉽게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 그리고 1:1 구도가 아니라면 연막 자체가 위치를 알려주는 행위라 적극적으로 쓰진 않는다.

반대로 스쿼드에선 연막탄은 생명줄이나 다름없다. 아군을 살릴 수 있고, 보호할 수 있고, 적의 시야를 가릴 수 있는 최고의 투척무기다. 그래서 스쿼드는 팀플레이가 생명이니 연막탄을 최대한 많이 챙기는게 좋고, 수류탄과 화염병을 그다음으로 챙겨두는 분위기다. 섬광탄은 최소 1개까진 챙겨두는데, 근접전이나 시가전이 일어나면 적극 활용하면 된다.




▲ 스쿼드 플레이시 투척무기 비율은 어떻게 세팅할까?(이미지 출처: PGI.S 중계화면)


■ 연막탄이 1순위, 수류탄은 그 다음인 이유

연막탄은 시야차단을 해주는 아이템이다. 아군을 보호해주거나 적의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는데, 목숨 하나를 얻는 느낌이라 보통 방어적으로 많이 쓴다. 물론, 공격용으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보니 스쿼드에선 최대한 많이 챙겨둔 쪽이 승리할 확률이 높다. 연막탄과 수류탄을 1:1 비율로 소지하면 적극적이며 공격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수류탄을 다 쓰지 못할 확률도 있고, 아군을 케어해줄 수단이 없다보니 연막탄 비중을 높이는게 좋다.

수류탄과 화염병은 적을 마무리 시키거나, 견제를 위해 사용되는 투척 무기다. 연막탄을 6개 들었다면 보통 수류탄을 3~4개씩 드는데, 화염병을 수류탄과 동일한 1:1 비율로 맞추거나 조금 적게 소지하는게 좋다. 상대가 연막을 깔고 방어하고 있다면 수류탄을 아끼고 화염병을 던져놔도 효과적인데, 대신 수류탄보다 비거리가 짧고 살상력도 약한게 흠이다.

섬광탄은 최소 1개는 소지한다. 보통 근접전, 시가전에서 쓰이는 용도라 치킨 싸움이나 건물에서 싸우는게 아니라면 쓸 일이 적기 때문. 그래도 대치 구도에서 상대와 근접해있다면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데, 1개만 있어도 교전에서 승리할 확률이 높다.




▲ 연막탄으로 차단선을 만들어 방어하는 모습.



▲ 언덕위의 적과 뒤쪽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 연막을 활용했다.


플레이 스타일마다 다르겠지만 스쿼드 플레이시 추천되는 투척무기 보유량은 다음과 같다. 연막탄, 수류탄, 화염병, 섬광탄은 4:2:2:1 혹은 4:4:0:1, 아니면 4:3:1:1 등 연막탄을 다른 투척무기보다 많이 소지하면 된다.

또, 맵마다 투척무기 비중을 조절하는 것도 좋다. 미라마는 에란겔과 달리 오브젝트 엄폐물은 적지만, 지형이 많아 차량 의존도가 낮은데, 연막탄을 줄이고 수류탄이나 화염병을 더 챙기는 분위기다. 상대가 언덕 뒤에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으면 화염병을 던져 적이 나오는 걸 유도하고 잡아내자.




▲ 자리잡던 적을 효과적으로 견제가 가능한 화염병.


■ 프로들의 투척무기 비율은?

팀플레이를 위해 투척무기 중 연막탄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파밍으로 연막탄이 나오지 않아 수류탄과 연막탄 비율이 1:1이거나, 팀원 수류탄이 없어서 대신 수류탄을 더 챙겨준 것 외에는 대부분 연막탄을 많이 들고 있었다. 누가봐도 과도하게 말이다.

연막탄은 방어적으로 활용하면 시간을 벌 수 있고, 생존도 가능해진다. 공격적으로 사용하면 적의 시야를 가릴 수 있고, 그 틈에 아군이 자리를 잡고 수류탄과 화염병을 던져가며 견제도 가능해진다. 연막탄 하나가 목숨이라고 해도 무방하므로 다들 최대한 많이 드는 편이다.




▲ 연막탄 많이! 수류탄과 화염병은 같은 비율.



▲ 여기도 연막탄을 다수 챙겼다.



▲ 연막탄이 무려 7개?



▲ 미라마에선 연막탄을 조금 줄이고 수류탄을 더 챙겼다.



▲ 연막탄이 많이 안나오고 화염병이 더 나왔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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