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치킨 '보여줄게'! 1주 차 위클리 파이널 1위 (종합)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18일 온라인으로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1주 2일 차 경기가 열렸다. 초반부는 엔터포스 36가 2연 치킨과 함께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 보였으나 ATA-BJ-DWG KIA가 치킨을 챙기며 종합 순위 싸움을 벌였다. 1주 차 파이널은 꾸준히 성적을 유지하다가 8라운드에서 치킨을 가져간 BJ가 1위로 마무리했다.

6라운드는 엔터포스 36(E36)가 가져가면서 출발했다. 초반부는 ATA 라베가 '레이닝'의 활약이 돋보였다. 첫 출전임에도 흔들리지 않는 샷으로 경쟁자들을 자신의 손으로 떨어뜨렸다. 반면 E36은 안정적으로 옥상 위 자리를 지키며 치킨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를 만들었다. 승자는 E36이었다. 연이은 교전으로 힘이 빠진 ATA를 꺾고 승자가 될 수 있었다.

ATA와 E36은 7라운드에서도 TOP4 진출을 두고 만났다. 승자는 이번에도 E36이었다. 이번에는 적극적인 교전을 통해 승자가 됐다. 이후, 젠지-담원 기아-MaD 클랜이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난전 구도가 나오면서 E36이 다시 한번 웃는 그림이 나왔다. 적은 선수가 남은 MaD를 차례로 제압하면서 E36이 오늘 경기에서 2연속 치킨을 차지할 수 있었다.

8라운드부터 새로운 양상이 나왔다. 쟁쟁한 프로팀이 살아남은 가운데, 보여줄게(BJ)가 극적인 반전에 성공했다. 담원 기아가 연막전에서 수류탄으로 TOP4 싸움에서 킬을 끌어올렸다. 이후, 담원 기아는 GEX에게 저격을 당하면서 BJ에게 제대로 기회가 찾아왔다. 두 명이 살아남은 BJ는 다나와마저 제압하고 치킨과 함께 종합 1위로 향했다.

9라운드에선 그리핀이 분전하며 막판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숲속 지역을 미리 장악한 그리핀은 앞선 라운드의 BJ를 깔끔히 정리하고, 노코멘트(NCT)와 마지막 치킨 승부를 벌였다. 그리핀의 '투허트'는 홀로 8킬을 만들어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어 '민성'과 '멘털'까지 다수의 킬을 쓸어담으며 그리핀이 총 18킬로 치킨까지 차지했다.

마지막 10라운드는 순위권 팀 간 대결이 치열하게 진행됐다. ATA가 아프리카 프릭스(AF)를 확실히 압도했다. 차를 끌고 AF의 후방에 주차하고 쓸어내는 과감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그리핀이 분전지만, 앞서 치킨을 가져간 나머지 팀들의 힘이 더 돋보였다. ATA가 그리핀을 마무리하고, 담원 기아마저 힘을 발휘해 BJ를 꺾은 상황. 의외의 복병 RC가 있었다. RC가 종합 70킬을 넘긴 ATA를 제압해주면서 담원 기아가 마지막 치킨을 가져갔다.

■ PWS: 동아시아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1주 2일 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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