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대전에서 유행하고 있는 PvP 대표 조합과 운영법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10개 |
음양사의 꽃은 PvP라고 할 수 있다. 초반에는 소위 말하는 '쫄작'을 위해 육성에 유리한 식신을 찾아다니는 과정이었다면, 6성을 만들고 어느정도 여유가 생긴 유저라면 이제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는 PvP쪽으로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PvP는 매일 정해진 시간대에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자신과 점수가 비슷한 유저와 실시간으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물론 아직 게임이 오픈한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고레벨 식신을 비롯한 어혼 강화가 잘 되 있다면 대체적으로 유리하게 대전을 펼칠 수 있다.

하지만 점차 PvP에 특화된 식신을 찾아 조합하는 유저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제대로 된 조합이 갖춰진 유저를 상대로는 계정 레벨이나 식신 육성 단계가 차이나더라도 더이상 스펙으로 찍어 누르는 전법은 통하지 않는다.

즉, 조합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고레벨 식신을 이기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점차 조합별로 서로 물고 물리는 양상이 펼쳐지고 있는데, 현재 PvP에서 유행하는 조합은 무엇이며 이에 대한 핵심 식신은 어떤 것인지 알아둔다면 대전에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 음양사의 꽃 PvP 어떤 조합들이 있을까?




■ 군중제어조합부터 반격, 원펀맨 조합까지!

◎ 시작하기전 필수! 대전의 기본 세팅법

◆ 속도

- 음양사의 PvP는 사실상 속도 대전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속도는 자신의 턴(순서)를 잡는데 우선되는 능력치인데, 상대가 먼저 턴을 잡으면 게임이 상대가 생각하는데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어지간한 스펙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선공권을 가져간쪽이 무조건 유리하므로 속도 세팅에 신경써야 한다.

속도를 올리는 방법은 2번 어혼에 속도를 붙이거나, 나머지 1~6번 어혼의 보조 옵션으로 속도가 높게 붙기를 바래야 한다.


◆ 순서

속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식신끼리의 순서다. 가장 쉽게 실수하는 것은 메인딜러보다 카구라의 속도가 더 빨라 재행동 스킬의 효과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이다.

비슷한 예로 만약 아군의 속도 1위가 산토끼고 2위가 힐러 3위가 보조라면 힐을 할 대상이 없기 때문에 의미없이 선턴을 날리는 셈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최적의 스킬 연계를 염두에 두고 식신끼리의 속도를 조절하도록 하자.


◆ 도깨비불

대전에서는 도깨비불 수급이 무척 중요하다. 자신의 핵심 딜러나 보조 식신들이 스킬을 쓰지 못한다면 판을 말아먹을 수 있다. 복고양이 어혼을 채용하거나 좌부동자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 속도 + 도깨비불 수급 + 스킬 시너지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법! 군중제어 조합




▲ 기본적인 덱 형태는 광역 스킬 식신 + 도깨비불 수급의 형태다



◆ 핵심 식신

- 설녀, 고획조, 다이텐구 등 광역 피해 스킬을 지닌 식신

◆ 운영법

역전을 노리는 조합으로 좋은 편이다. 우선 광역 군중제어기를 가지고 있는 식신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며, 지속적으로 군중 제어를 쓸 수 있도록 도깨비불 수급이 중요하다. 이후는 다소 운에 맡기되, 행동불능에 빠진 상대의 핵심 식신들을 하나씩 처리해나가면 된다.

◆ 세팅 방법

1. 도깨비불 수급을 위한 어혼 세팅(복고양이, 화령)이나 좌부동자
2. 군중제어 확률을 높이기 위해 4번 어혼의 메인 옵션은 효과 적중으로 세팅
3. 2번 어혼에는 속도 어혼을 줘서 빠르게 군중제어를 걸 수 있게 만들자.
4. 조개 정령, 화령 2세트 등 효과적중을 높이는 어혼 세팅
5. 먼저 스킬을 쓸 수 있도록 속도는 언제나 최우선!

◆ 장점

- 상대보다 능력치가 떨어지더라도 차이를 좁힐 수 있다.
- 다른 조합에 비해 세팅의 난이도가 비교적 쉽다.
- 상대가 먼저 선턴을 잡더라도 광역 군중제어를 통해 역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다.
- 상대를 화나게 만들어 강종하게 만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단점

- 대미지를 희생하여 군중제어 효과를 높인셈이므로 파티 전체의 화력은 떨어진다.
- 군중제어를 걸기전에 식신이 사망하면 아무 콘셉트가 없는 무조합이 된다.
- 효과 적중 확률을 높이더라도, 상대가 걸리지 않으면 힘을 쓰지 못한다.
- 명백히 카운터라 할 수 있는 식신이나 조합이 존재한다.

◆ 상성

우녀, 형제애 스킬(3레벨 이상)을 높인 낫족제비
- 효과 저항에 면역이거나 아군의 저항력을 높여주므로 극악의 상성을 자랑한다.




▲ 어혼 세팅은 4번에 효과적중 + 2세트 효과로 최대한 올린다




▲ 효과적중이 70~80% 정도면 웬만해서는 다 얼릴 수 있다!





◎ 때릴수록 고통스럽다! 쟁 어혼 반격 조합




▲ 꽃조개와 쟁 어혼 장착한 평타딜러가 있으면 세팅 완료!



◆ 핵심 식신

- 꽃조개
- 흡혈귀, 이누가미, 주천동자, 고획조, 청행등 등

◆ 운영법

어떻게든 먼저 선턴을 잡은 후, 꽃조개의 생명연결 스킬로 아군을 연결한다. 이후 아군이 피해를 받을때마다 쟁 어혼의 옵션으로 인해 딜러들이 반격을 하게 된다. 특히, 쟁 어혼을 2마리 이상 착용하거나, 고획조가 있다면 적군의 공격을 아군 두 명이 반격하러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세팅 방법

1. 생명연결 스킬작(최소 2레벨 이상)이 된 꽃조개 식신은 필수!
2. 자체 반격 스킬을 지니고 있거나 평타 딜링이 강한 식신(흡혈귀, 이누가미)
3. 반격 옵션을 지닌 쟁 어혼 4세트(피해를 받으면 35% 확률로 일반 공격으로 반격)
4. 다른 조합보다 속도가 더 중요하다! 속도작을 최우선으로 하자.

◆ 장점

- 꽃조개의 생명연결을 통한 안정적인 탱킹
- 평타 딜러를 많이 채용하여 도깨비불 수급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
- 기본적으로 꽃조개와 반격 딜러가 있다면 나머지 세팅은 자유로운 편.

◆ 단점

- 광역 딜러가 많은 조합에 약하다. 단, 광역 다단히트 스킬의 경우 반격이 더 유리할때도 있다.
- 군중제어기가 강력한 조합에도 약한편!
- 꽃조개의 생명연결이 끊어지거나 먼저 잡힐 경우 조합의 힘이 급속도로 약해진다.
- 상황에 따라 공격력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 상성

군중제어가 강력한 조합, 2힐러 조합
- 침묵, 도발 등 군중 제어가 강력한 조합과 2힐러 조합에서 회복량을 따라가기 힘든 경우가 있다.




▲ 쟁 4세트를 장착한 '평타딜러'가 핵심이라 할 수 있다.




▲ 불공정 거래의 현장? 한 명을 때렸는데 저쪽에서는 두 명이 때리러 온다!





◎ 도발로 광역 메즈와 반격을 동시에! - 갑옷무사 조합




▲ 광역 메즈와 반격을 합친 하이브리드 조합이라 할 수 있다



◆ 핵심 식신

- 꽃조개, 갑옷무사
- 흡혈귀, 이누가미, 주천동자, 고획조, 청행등 등

◆ 운영법

해외 서버에서 상위권 유저들이 즐겨 쓴다는 갑옷무사를 이용한 반격 + 광역 도발 조합이다. 당연히 갑옷무사가 핵심이 되며, 이를 서포트할 꽃조개가 파트너로 쓰인다. 운영법은 간단한데, 꽃조개로 생명연결 후 갑옷무사로 꾸준히 도발을 시전하며, 나머지 딜러들은 평타 및 반격으로 적을 잡는 조합이다.

◆ 세팅 방법

1. 철벽 방어(도발) 스킬작이 어느정도 이뤄진 갑옷 무사
2. 갑옷 무사의 탱킹을 도와줄 생명연결 꽃조개(도발은 체력을 깎고 쓰는 스킬로 보조가 필요하다.)
3. 갑옷무사의 어혼은 효과 적중 및 효과 저항 위주로 선택한다.
4. 다른 딜러는 반격덱과 마찬가지로 쟁 어혼 위주로 세팅한다.

◆ 장점

- 도발이라는 강력한 메즈를 광역으로 시전하여 상대를 바보로 만들 수 있다.
- 도발이 통하지 않더라도 반격덱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크게 망할일이 없다.
- 도발 기본 확률이 높은편(기본 60% + 효과 적중)이므로 세팅이 쉽고 안정성이 높다.

◆ 단점

- 매턴 도발을 돌려줘야 하므로 도깨비불 수급에 대한 부담감이 큰 편이다.
- 기본적으로 확률이 높으나 추가적인 효과적중 및 효과저항이 높아야 안정적인 도발이 가능하다.
- 반격덱과 마찬가지로 군중제어기에 먼저 당한다면 반대로 힘을 쓰기 힘들다.
- 마찬가지로 광역 공격이 없다시피하므로, 2힐러 체제에 약하다.

◆ 상성

군중제어가 강력한 조합, 2힐러 조합
- 상대보다 속도가 느린것은 물론 상대의 군중제어기가 먼저 나온다면 게임이 어려워진다.
- 화력이 떨어지는편으로 2힐러 조합 역시 상성상 좋지 않다.




▲ 갑옷 무사의 세팅이 덱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 도발은 기본 확률부터가 매우 높다!





◎ 내 속도를 쫓아올 수 있을까? - 낫족제비, 산토끼 조합




▲ 속도잡이를 2명 채용하여 상대의 턴이 오지 않게 하는 조합!



◆ 핵심 식신

- 낫족제비, 산토끼, 카구라

◆ 운영법

어혼 던전 10층을 뚫는것처럼 파티원의 속도를 연속해서 높여 자신의 턴을 계속 당겨옴으로써 상대를 처치하는 조합이다. 속도를 높여주는 식신 2마리와 카구라의 재행동으로 일방적으로 때리는 것이 가능하다.

시작하자마자 낫족제비로 선턴을 가져오고, 이어서 산토끼가 한 번 더 속도를 받아온다. 이 시점에서 아군의 핵심 딜러들은 상대방보다 먼저 때릴 수 있으므로, 상대의 주요 딜러 식신을 먼저 처치한다. 상대는 턴이 돌아오더라도 보조 식신밖에 남지 않는데, 낫족제비 - 카구라의 재행동 스킬로 달리기가 연속해서 터진다면 상대의 반격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

◆ 세팅 방법

1. 스킬작이 이뤄진 낫족제비 및 산토끼(요악사로 대체할 수 있다.)
2. 상대방보다 먼저 턴을 가져올 수 있는 속도 어혼작이 필수
3. 육성이 이뤄진 카구라
4. 안정적인 도깨비불 수급을 할 서포터
5. 고화력을 지닌 메인 딜러 1~2명

◆ 장점

- 속도에 올인한 조합으로 상대가 행동하기 전에 호쾌하게 적을 녹일 수 있다.
- 상대와 주고받는 합 자체가 없을 확률이 있으므로 상대의 조합을 따지지 않는다.
- 상대에게 먼저 턴을 빼앗기더라도 3연속 턴 당기기로 역전을 노릴 수 있다.

◆ 단점

- 산토끼 및 낫족제비의 육성이 필수
- 높은 속도를 지닌 어혼 세팅이 필요하다.
- 속도도 중요하지만 메인, 서브 딜러의 화력이 부족하다면 말짱 꽝이 될 수 있다.
- 그러므로 세팅에 많은 돈과 시간이 필요하다. 무과금 유저에게는 추천하기 힘든 조합.

◆ 상성

속도가 더 빠른 조합, 화력이 안먹히는 스펙
- 속도가 핵심이므로 상대가 먼저 행동을 개시하면 아무래도 이기기 힘든편이다.
- 최속의 속도를 지닌 염라에게 침묵을 맞게 된다면 허무하게 패배할지도 모른다.




▲ 일단 첫 번째로 속도, 두 번째도 속도, 세 번째도 속도다




▲ 속도도 중요하지만 화력이 부족하다면 이길 수 없다
(출처 : YouTube - 'BJ코디유츠')





◎ 최강의 원펀맨을 만들어보자! - 자목동자 올인 조합




▲ 자잘한거 없이 남자답게 한 방을 노리는 원펀맨 조합!



◆ 핵심 식신

- 자목동자, 고획조 등

◆ 운영법

적이 사망하면 남은 대미지를 다른 모든 적에게 입히는 강력한 패시브 '화풀이'를 지닌 자목동자에 올인한 조합이다. 자목동자의 스킬 계수 자체도 무척 높은편이므로 공격력 상승 버프가 합쳐지면 어떤덱을 상대로도 한 번에 전멸을 노릴 수 있다.

◆ 세팅 방법

1. 자목동자
2. 파세 어혼 4세트 + 치명타 어혼 및 공격 어혼 2세트
3. 치명타 확률 + 치명타 대미지
4. 상대의 방어력을 깎거나 아군의 화력을 상승시키는 '부적-멸', '언령-성'을 세팅한 세이메이
5. 키요히메나 적도깨비의 도발 등 상대의 방어력을 깎는 보조 식신도 적극적으로 채용.

◆ 장점

- 쉽고 간단하다.
- 굳이 자목동자가 아니더라도 강력한 메인딜러(고획조, 아라카와 등)가 확보되면 된다.

◆ 단점

- 세팅을 하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비용과 시간이 들어간다.
- 실전에서는 어지간한 스펙 차이가 나지 않으면 한 방에 터트리기 힘들다.

◆ 상성

속도가 더 빠른 조합, 자신의 스펙을 뛰어넘는 스펙
- 한 방에 터트리지 못하면 당연하지만 불리하다.
- 콘셉트가 한 방인만큼 한 방에 죽이지 못하면 진다고 생각하자.




▲ 당연하지만 메인 딜러의 스펙에는 아낌없이 투자가 이뤄져야한다




▲ 굳이 자목동자가 아니더라도 한 방에 터트릴 수 있는 메인딜러가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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