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아군을 방패로 사용하는 디버퍼! 하이브리드 식신 코마츠마루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2개 |
11월 23일 업데이트된 두 식신 중 하나인 코마츠마루는 다소 독특한 스킬 구성을 들고 나와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없던 유형의 스킬로 아군을 방패 삼아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는 독특한 패시브를 가지고 있다.

또한, 산토끼의 행운의 고리처럼 상대를 솔방울로 변신시켜 패시브 효과를 봉인하는 디버퍼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귀여운 외모와 같이 개구쟁이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성우는 카야노 아이 / 조현정이 담당했으며, 산속에서 자신을 섬기는 인간들을 골려주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는 천진난만한 식신이다. '마루'라는 어미가 옛날에는 사내아이인 동자(童子)에게 붙이는 이름이기에 성별논란이 일어날법하나 다행히(?) 소녀인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번에도 뛰어난 일러스트와 함께 신규 식신이 추가됐다




■ 서브 딜러 + 프렌즈 실드 도발! 코마츠마루

■ 스탯

코마츠마루는 다소 어중간한 스탯을 지니고 있는 공격형 서포터다. 딜러라고 하기에는 자체 공격력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고, 서포터라 하기에는 내구도가 약한 편이라 어중간한 면이 있다.

어떻게보면 봉황화나 반디풀, 청행등과 같이 광역 디버프 계열 식실들의 특징인 특별히 모난게 없는 스탯을 지니고 있다.

그래도 속도는 매우 빠른편으로 산토끼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공격력도 메인 딜러급은 아니더라도 준수한 수치를 지녔기에 앞서 다른식신보다 딜러로서의 성격은 더 강하다.







■ 주요 스킬

스킬을 살펴보면 코마츠마루의 애매한 스탯이 납득될만한 스킬 구성을 지니고 있다.

일반 공격은 평범하지만 패시브 스킬부터가 아군을 실드로 사용(?)하는 비범한 스킬을 지니고 있다. 정확하게는 겁쟁이라는 패시브 스킬로 코마츠마루가 직접 공격을 받을 때, 15%(최대 25%)의 확률로 HP가 가장 높은 아군의 뒤로 회피하며, 방패가 되어준 아군은 80%의 대미지를 받는다.

각성한 상태라면 회피 성공 후 50%의 확률(+효과 적중)로 공격한 적에게 도발 효과를 부여한다. 쉽게 말해서 본체는 회피하여 피해를 전혀 받지 않고 방패가 되어준 아군 역시 20%의 피해를 경감한 대미지를 받는다는 것이다.

치혼 어혼의 효과와 비슷하지만 치혼은 대미지를 나눠서 맞고, 코마츠마루는 본체는 아예 대미지를 피한다. 또한, 특정 상황에서는 치혼 효과가 발동하지 않는데 코마츠마루의 회피는 모든 상황에서도 발동된다는 점 등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다.

디버퍼 및 서브 딜러로서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코마츠마루로는 위급한 상황을 모면케하는 유용한 패시브지만 회피 발동률은 효과 적중으로 올라가는것이 아니기에 생각보다 낮으며, 예상치 못한 아군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점에서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이것이 진정한 프랜즈 실드!
(출처 : youtube '陰陽師HD')



세 번째 스킬인 분노의 반격은 도깨비불을 3개 소모하는 공격 스킬로 랜덤한 적을 대상으로 4회 연속 솔방울을 날려 공격하는 스킬이다. 이누가미의 심검난무처럼 똑같은 대상을 연속 공격할 경우 피해가 40% 감소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42%(+효과적중)의 확률로 적을 솔방울로 변환시키며, 연속해서 공격할 경우 20%(+효과 적중)의 확률로 솔방울로 변환시킨다.

솔방울이 된 적은 패시브 스킬이 봉인되며, 최대 2턴까지 지속된다. 해당 효과는 다른 스킬로 해제되지 않으며, 우녀의 패시브로도 풀리지 않는다.

제대로 들어가면 적 최대 4명이 단체로 솔방울로 변해 일방적으로 때릴 수 있고, 패시브 효과를 봉인한다는 효과를 통해 외눈동자나 이누가미, 반디풀 등 온갖 귀찮은 효과를 확률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효과적중에 따른 확률이기 때문에 제대로 효과를 보고 싶다면 효과적중율을 150% 가까이 맞출 필요가 있다.


▲ 코마츠마루를 사용하는 PvP 영상 (출처 : youtube 'Juzi')




▲ 코마츠마루 스킬 상세 정보 (※ 클릭하면 커집니다)



■ 추천 어혼

추천 어혼으로는 다단히트계열답게 망량의 함이나 매요, 침녀 어혼이 사용된다. 최대 히트수는 4히트로 적은편이나 본래 지닌 디버프 효과와 더불어 추가 디버프를 걸 수 있고, 코마츠마루의 생존률이 꽤 높은 편이므로 침녀를 채용하여 본격적으로 딜링을 넣는 방식이다.

상대를 더 화나게 만들고 싶다면 반혼향을 사용하여 기절까지 걸어줄 수 있다. 다만 본체 자체의 스펙이나 스킬 대미지가 우수한 편은 아니므로 어혼 세팅을 너무 공들여 맞추기보다는 본래 임무인 어그로 끌기 + 디버퍼에 충실하는 것이 좋다는 평가다.

부위별 어혼 옵션으로는 속도 / 효과 적중 / 추가 HP or 치명타가 추천된다.




▲ 상대를 더 짜증나게 만드는 디버퍼 계열 어혼이 궁합이 좋다



■ 추천 조합

코마츠마루의 포지션은 갑옷무사 혹은 설녀와 동일하다고 봐도 된다. 디버프쪽에 역할이 몰려있으며, 상황에 따라 도발 요원으로도 쏠쏠하게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갑옷무사와 비교하자면 적을 직접 타격하는 형태의 스킬이므로 망량의 함이나 매요 등의 어혼 효과를 받을 수 있다는것이 장점이며, 설녀와 비교하면 솔방울을 거는 확률이 빙결 확률보다 좀 더 높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앞선 두 디버퍼 식신들은 적 전체 공격이지만, 코마츠마루는 일부 적을 타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고, 조합을 짜는데 있어 다소 안정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물론 본인 스스로는 프렌즈 실드를 사용하기에 생존률이 높으나, 아군 전체의 안정성과는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함정이다.

조합으로는 코마츠마루의 스킬을 여러번 돌릴 수 있는 요악사나 속도잡이 등 현재 메타인 2속도잡이 조합에 보조 식신으로 채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전체적으로 PvP를 제외한다면 범용성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귀여운 외모와 회피에 성공했을때의 짜릿함 등으로 많은 변수를 만들 수 있기에 해외에서의 평가는 좋은편이다.




▲ 갑옷무사 자리에 끼워넣으면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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