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이전 현황, 용캐 집합! 격렬한 전쟁의 땅 카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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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서버 이전 현황, 용캐 집합! 격렬한 전쟁의 땅 카스티엔

게임뉴스 | 기자: 송철기 기자 | 댓글: 11개 | 06-22

코앞까지 다가온 풍요의 땅을 기다리며 많은 유저가 서버 이전에 열을 올리고 있고, 리니지2M의 유명 유저들도 이 열기에 합류하고 있다. 특히 강력한 유저들의 이전이 서버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이들의 움직임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서버 이전 상황을 살펴보면 최강 유저로 뽑히는 '귀신입니다', '무신입니다'와 '대교' 라인은 카스티엔 10으로 이주를 완료! 유투버 '이문주'를 중심으로 '쌈용', '수삼', '똘건' 등을 비롯한 연합 세력은 카스티엔 02를 찾아가 '용' 혈맹과 전쟁을 치렀다.

※ 해당 기사는 2020.06.22 서버 이전 현황을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 카스티엔 10서버 만주시라소니(귀신입니다), 종로김두한(무신입니다). (출처: 유투브 꽃집언니)

■ HOT 서버! 강자들이 모인 격전의 카스티엔

◎ 카스티엔 10, 귀무신과 대교 라인이 뭉치며 최강으로!

게임 내 최강자로 뽑히는 '귀신입니다', '무신입니다' 유저는 오랜 시간 머물던 아리아 서버를 떠나서 카스티엔 10 서버에 둥지를 틀었다. 두 명은 동료들과 함께 야인이라는 컨셉트로 활동 중이며, 현재 '귀신입니다'는 '만주시라소니', '무신입니다'는 '종로김두한'으로 이름을 바꾼 상태다.

게다가 카스티엔 10 서버는 두 최강자의 등장을 시작으로 수많은 용캐들이 이주했는데, 그중 주목할만한 단체는 '대교' 라인이다. 이들은 한때 최강이라 칭하던 '용' 혈맹이 자리 잡고 있는 아리아 01서버를 찾아가 전쟁을 일으켰던 강력한 혈맹!

지난 서버 이전까지 바츠 06에서 농사를 지으며 평화롭게 보냈지만, 이번 이전을 통해 카스티엔 10으로 옮겨온 후 평소 친분이 있던 '귀신입니다', '무신입니다' 유저와 함께하고 있다. 그로 인해 카스티엔 10 서버에는 모든 서버를 통틀어 손에 꼽히는 최강의 세력이 구축된 모습이다.

이는 서버 이전 당시 유명 유저들 사이에서 이야기됐던 '귀무신+대교 연합 vs 다수의 용캐들' 이라는 전쟁 계획이 조금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보인다. 해당 기획은 게임의 즐거움을 위해 강한 유저들끼리 모여서 서로 전쟁을 하려던 것으로 인원이 제대로 모이지 않으면서 무산됐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스티엔에 많은 유저가 옮겨오면서 전반적인 전투가 활발해졌고, 특히 월드 던전에서는 용캐들 간의 치열한 PvP가 진행되어 전쟁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 귀무신과 대교 라인이 카스티엔 10 서버에 모였다. (출처: 유투브 꽃집언니)

▲ 카스티엔 월드 던전에서 많은 싸움이 일어났다. (출처: 유투브 생사탕)

◎ 전쟁을 위해 연합한 유투버&용캐들

'이문주', '수삼', '쌈용', '똘건' 등 유투버들을 중심으로 뭉친 연합 혈맹은 카스티엔 02를 찾아왔다. 이들은 꾸준히 서버를 옮겨가며 '탱크' 혈맹, 'NAMED' 혈맹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카스티엔 02에 자리 잡고 있는 '용' 혈맹을 공격하기 위해 이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유저들은 유투버 '이문주'를 중심으로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번 전쟁을 위해 기존 혈맹원 외에도 다수의 용캐들이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이문주'는 '런사키', '수삼'은 '올베르', '쌈용'은 '격수부터쳐', '똘건'은 '사나이협객' 등의 이름을 사용 중이며, 칠영미(과거 안영미), 위블로 등도 합류한 상태!

덕분에 이들은 이전하자마자 꽤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고, 빠르게 '용' 혈맹과 전쟁을 시작했다. 이 인원이 추가 서버 이전으로 다시 흩어지지 않는다면 한동안 강력한 세력을 자랑할 터. 그렇게 되면 귀문신, 대교 라인과 마주치는 월드 던전 역시 격렬한 전투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 이전 고민 중! 새로운 둥지를 찾는 '용' 혈맹

카스티엔 02에서 평화를 즐기던 '용' 혈맹은 갑작스러운 손님들 덕분에 바쁜 일상을 보냈다. '용' 혈맹을 공격하러 온 '이문주' 및 연합 세력과 전쟁이 발발했기 때문에 더 이상 평화로운 농사가 힘들었던 것.

게다가 '용' 혈맹의 중요 인물 중 하나였던 '사사키'가 혈맹을 떠나면서 '용' 혈맹은 세력이 다소 약화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혈맹의 중심인 '투명드래곤'(무과금입니다)이 건재하여 이주해온 세력들과의 전쟁은 용호상박의 치열한 모습을 보여줬다.

재밌는 점은 평소 전쟁을 치르던 '용' 혈맹과 '이문주' 연합이 월드 던전에서는 '귀무신', '대교' 라인을 상대하기 위해 손을 잡는 모습도 보여준다는 것. 이들은 영원한 원수도 친구도 없다는 말을 떠오르게 하며, PvP 전쟁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하지만 '용' 혈맹은 이미 서버를 옮길 계획이라고 공개했고, 실제로 '투명드래곤'이 리오나 05서버로 이전하여 '절대신'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전쟁을 하러 왔지만, 상대를 잃은 '이문주' 연합 세력 역시 한 번 더 서버를 옮길 확률 또한 배제할 수 없다.

6월 22일 현재, 아직 하루의 서버 이전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유명 유저들의 최종 거처가 어디일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