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 이끈 '에이미 헤닉', GDC2019서 평생 공로상 수상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개 |



'언차티드' 시리즈를 성공으로 이끈 개발자 에이미 헤닉이 평생 공로상과 함께 게임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긴다.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조직 위원회는 오는 2019년 3월 20일 진행되는 GDCA(Game Developers Choice Awards)에서 게임 디렉터이자 작가인 에이미 헤닉에게 평생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여한다고 12일 밝혔다.

1980년대 게임 업계에 뛰어든 에이미 헤닉은 닌텐도의 NES와 아타리7800 시절 아티스트 작업을 맡으며 본격적인 게임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EA와 크리스탈 다이나믹스로 적을 옮긴 그녀는 '레거시 오브 케인: 소울 리버'의 총괄 디렉팅과 각본, 디자인을 맡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너티독에서 '언차티드' 1, 2, 3편의 제작에 참여한 에이미 헤닉은 창작 디렉터 겸 메인 작가로 활동했다. 이후 출시된 게임은 게이머와 평단의 극찬을 받았고 '언차티드'는 플레이스테이션 최고의 프랜차이즈로 평가받아왔다. 이후 에이미 헤닉은 EA의 산하 스튜디오 비세랄 게임즈에서 스타워즈 IP를 활용한 게임을 제작했다. 그녀는 EA가 스튜디오 폐쇄 결정을 내린 후에는 팀을 떠났으며 현재는 자신의 스튜디오 설립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DCA는 더 게임 어워드,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게임 시상식 중 하나다. GDC 기간 진행되는 게임 시상식은 개발자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개발자들이 선정하는 최고의 게임 시상식으로도 불린다.

특히 평생 공로상은 GDCA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초대 시상식에서 윌 라이트가 수상한 이래로 게임 아키텍트의 거부 마크 서니, 마리오와 젤다의 아버지 미야모토 시게루, 시드마이어, 코지마 히데오, 존 카멕, 팀 스위니 등 게임 업계를 대표하는 인물만이 수상의 영예를 가져간 부문이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GDCA는 GDC2019 기간인 2019년 3월 20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GDC 패스를 가진 개발자라면 GDCA에 참여할 수 있으며 GDC 본 컨퍼런스 행사는 18일부터 닷새간 개최될 예정이다.



! GDC2019 최신 소식은 박태학, 정필권, 원동현, 윤서호 기자가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직접 전달해드립니다. 전체 기사는 뉴스센터에서 확인하세요. ▶ GDC 뉴스센터: http://bit.ly/2O2Bi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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