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전 의원 "안타깝고 억울해, 즉시 항소하겠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6개 |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1심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전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재판장을 빠져나오며 즉시 항소의 뜻을 밝혔다.

20일 서울중앙지방법 형사합의23부에서 전병헌 전 의원에게 유죄 선고를 내렸다. 뇌물과 관련된 사건에는 징역 5년 및 벌금 3억 5천만 원의 실형을, 직권 남용 사건에 대해서는 징역 1년과 2년 간 집행유예 및 2,500만 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전병헌 전 의원은 재판이 끝나고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단히 안타깝고 억울하다. 즉시 항소해서 검찰의 억지 수사를 밝혀내겠다"고 입을 열었다.

그리고 "정책적으로 확연히 180도 달라진 부분에 대해 기재부가 인지를 못 했기 때문에 내가 설명하고 관심을 가져봐라, 살펴보라는 취지의 뜻으로 얘기를 했을 뿐이지, 지시하거나 강요(직권남용)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불구속 상태에서 다퉈보는 것이 재판부 입장에서도 타당하다고 판단, 전병헌 전 의원을 법정 구속하지 않았다.

☞ 관련기사 : 서울중앙지법, 전병헌 前 KeSPA 협회장에 '유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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