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레이저 신제품 CES서 도난 사고...신고 포상금 '3천만원'

게임뉴스 | 김상균 기자 | 댓글: 35개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인 CES2017에서 오늘 10일(한국시간), PC 전문 제작회사 레이저(Razer) 부스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도난된 제품은 '레이저'가 CES서 최초로 공개한 프로토타입의 트리플 스크린 노트북이다. 프로젝트 아리아나(Ariana)로 알려진 노트북은 빛의 채도를 활용해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프로젝터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더불어 프로젝트 발레리(Valerie)가 도입되어 4K 해상도(3840×2160)의 디스플레이 3개를 지원한다.

도난 사건이 정확히 언제 일어났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PCGAMER 등 주요 외신은 레이저 관계자들이 짐을 정리하는 CES2017 컨벤션의 끝자락에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레이저는 현재 프로토타입의 노트북 제품 2개가 절도 된 것을 확인했고 최대 25,000달러의 포상금을 내보이며 절도범 찾기에 나서고 있다.

한편, 레이저 CEO 민리앙 탄(Min-Liang Tan)은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사건의 전말을 언급하며, "이번 일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내지 않고 법적으로 확실히 처리하겠다"고 절도 사건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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