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네오위즈, '블레스' 북미 및 유럽 지역 계약 해지…"일본 서비스 집중"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댓글: 77개 |



네오위즈의 대작 MMORPG, '블레스'의 북미, 유럽 지역 진출이 보류됐다.

현지 퍼블리셔 '아에리아 게임즈'를 통해 북미 서비스를 준비하던 네오위즈의 '블레스'가, 최근 양사간의 합의로 서비스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금일(7일) 확인됐다. 네오위즈가 약 7년간 개발한 대작 MMORPG '블레스'는 국내에서 지난해 1월 오픈한 후, 많은 관심을 받으며 4월 '아에리아 게임즈'와 북미 및 유럽 지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계약 해지에 관해 "블레스의 북미 퍼블리셔와 서비스 일정 등에서 이견차가 있어 협의 끝에 원만하게 계약을 해지했다. 북미 서비스에 대해 정해진 향후 일정은 없으나, 좋은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는 일본 서비스 준비에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블레스는 지난해 북미 및 유럽뿐 아니라 중국, 대만, 러시아와 수출 계약을 진행했다. 이중 현재 서비스가 진행된 지역은 러시아가 유일하나, 지난해 12월 오픈한 러시아 서버는 올 해 5월 25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한편, 일본 지역의 경우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며, 올해 4월 일본 유저들을 대상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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