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신화 썼던 파티게임즈, 상장폐지 위기

게임뉴스 | 이현수 기자 | 댓글: 13개 |



모바일 게임 초창기 SNG로 인기를 끌고 최근 가상 화폐 사업 진출로 주목받던 파티게임즈(대표 김용훈)가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파티게임의 감사를 맡은 감사인이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의견으로 '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을 냈기 때문이다. 이는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38조의 규정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며 상장 폐지에 관한 통지를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이의신청하지 않으면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된다.

감사인은 일부 거래의 타당성 및 회계처리 비적성 그리고 자금지출 관련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있어 재무제표의 의견을 표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파티게임즈는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인해 거래 중지된 상태이며, 파티게임즈의 모회사인 모다 역시 같은 이유로 거래 중지됐다. 또한, 오는 4월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모다 경영권을 인수할 계획이었던 옐로모바일은 상장폐지 사유 발생을 이유로 모다 유상증자 참여 계획을 철회했다.

2011년 파티스튜디오로 시작한 파티게임즈는 2012년 아이러브커피로 일 매출 1억 원을 달성했으며 2014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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