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비평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 '크리티컬 플레이어' 개최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게임을 어떻게 하면 비평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 한국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가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21일까지 '크리티컬 플레이어' 행사를 통해 게임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기 위한 탐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과 7월에 걸쳐 진행되었던 '플레이를 위한 게임 레이어'의 후속 행사다. 지난 행사에서 게임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관계를 살펴보고, 이번 행사를 통해 게임을 어떻게 비평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비평적 시각의 탐구와 함께 구체적인 글쓰기 방법을 살펴보며, 서로의 게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크리티컬 플레이어는 총 여섯 개의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10월 6일 첫 강연에서는 게임을 즐기고 이야기하는 방법들을 함께 토론하고, 10월 7일 진행되는 2강에서는 매체 비평으로서의 게임 비평에 대해 살펴본다. 이후 3강에서는 이전 강연을 토대로 게임을 이야기하는 각자의 방식을 모색한다.

10월 14일과 10월 20일의 4강과 5강에서는 현재 업계에서 재직 중인 사람들의 경험을 공유한다. 이명규 기자와 '레플리카'의 개발자 SOMI가 자리하여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그리고 10월 21일 마지막 시간에서는 서로의 관점을 정리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비평적인 시각을 수립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크리티컬 플레이어'는 10월 6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주말 판교 ICT 문화융합센터에서 진행된다. 토론형 강연이므로 참가자 수는 20명 내외로 제한되며, 인터넷을 통해 작성하는 참여 신청서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 및 참여 신청은 참여자 모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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