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컨소시엄, 8천억 원 부동산 매입 추진 "혁신센터 세운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6개 |


▲ 엔씨소프트 앞 삼평동 641 부지(성남시 제공)

엔씨소프트가 판교구청 예정부지를 매입해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를 세우겠다고 22일 밝혔다.

판교구청 예비부지는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앞에 위치한 대규모 단지다. 해당 부지는 성남시가 보유한 땅으로, 면적 25,719.9㎡에 감정평가액은 8,094억 원이다.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성남시는 부지 매각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3차례 공모를 진행했지만, 응찰자가 없었다. 이어 4월 엔씨소프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일하게 공모에 입찰해 법적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해졌다.

엔씨소프트는 삼성물산, 미래에셋,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회사 현황, 사업 계획, 지역사회 기여 계획을 공급신청서에 담아 성남시에 제출했다. 성남시는 심의 절차를 거쳐 연내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판교구청 부지에 엔씨소프트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를 건립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제2 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