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펄어비스 "2021년, 글로벌 서비스 역량 확대"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3개 |



펄어비스가 30일 진행된 제1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을 포함한 모든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액면분할에 따라 펄어비스는 발행할 주식의 총수를 기존 2억 주에서 10억 주로 늘렸다. 1주의 금액은 기존 500원에서 100원이 됐다. 또한, 최형규 이사와 홍성주 감사는 재선임됐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지난해를 "차세대 엔진을 기반으로 한 신작 3종의 개발에 매진함과 동시에, 기존 라이브 서비스 성과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 지역의 게임 콘텐츠 및 직접 서비스 역량을 투입했다"며 "개발력과 서비스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며, 전기에 이어 안정적인 성과를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펄어비스 지난해 매출은 전기 대비 8.8% 감소한 4,888억 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1,573억 원, 순이익은 36% 감소한 1,009억 원이다.

정경인 대표는 "직접 서비스 및 신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른 검은사막, 이브온라인 매출 확대와 언택트 확산으로 인한 온라인, 콘솔 게임 글로벌 수요 증가로 견조한 성과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라며 "영업이익은 글로벌 전 지역에서의 라이브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마케팅 효율화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정경인 대표는 올해 해외 서비스 지역 확장 및 신작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했다. 그는 "세계 최대 게임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지역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브 에코스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작 개발에 대해서는 "붉은사막 올해 말 출시 목표를 시작으로 도깨비 신규 정보 공개, 플랜8 개발 등 신규 IP를 확보하여 글로벌 게임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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