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크래프톤 "메타버스 연구 중, 결과물 나오면 공개"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5개 |



크래프톤이 액면분할과 본점 소재지 변경을 주주총회를 통해 31일 의결했다.

크래프톤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기 대비 54% 증가한 1조 6,704억 원,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7,739억 원, 당기순이익은 100% 증가한 5,563억 원이다.

크래프톤은 발행할 주식의 총수를 늘리고 1주의 가격을 기존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춘다. 보통 시장에서 액면분할을 원활한 주식 유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시행한다. 현재 장외시장에서 크래프톤 1주는 약 240만 원에 거래된다. 이번 액면분할로 기존 크래프톤 주식 1주는 48만 원 씩 5주가 된다.

크래프톤은 본점 소재지를 현재 경기도 판교에서 서울로 옮긴다. 크래프톤은 역삼역 주변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상법 개정에 따른 감사 규정, 신주인수권 규정, 이익배당 규정 등을 정비했다.

주주 질의응답에서 크래프톤이 "IPO는 조만간 거래소에 상장심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가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오픈되면 주식 가치가 더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타버스에 관한 주주 질문도 나왔다. 크래프톤은 "메타버스는 플랫폼 성격이기에 배틀그라운드에 도입하기는 어려움이 있다"며 "연구 중인 메타버스는 결과물이 나오면 공개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또한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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