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 주식 매도, "스톡 옵션 행사 목적"

게임뉴스 | 이현수 기자 | 댓글: 39개 |


▲ '블레이드 & 소울' 일본 서비스 일정 발표 때의 배재현 부사장

엔씨소프트는 배재현 부사장이 보유 중이던 주식 8,000주(0.04%)를 전량 매도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배재현 부사장은 지난 13일과 15일 4천 주씩을 장내 매도했다. 한 주당 처분 단가는 13일 40만 6,000원, 15일에는 41만 8,8087원으로 총 약 33억 원 규모다.

이에 대해 윤진원 엔씨소프트 글로벌커뮤니케이션 실장은 "보유하고 있는 스톡옵션 중 일부를 행사하는데 필요한 주금납입금과 소득세를 마련하고자 보유 주식을 매도했다"며 "스톡옵션을 행사한 후에는 매도한 주식보다 더 많은 양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20일) 엔씨소프트는 하루 만에 11% 급락하며 2012년 11월 8일 12.9% 낙폭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출시를 앞둔 기대작 '리니지M'이 이용자 간 거래 및 거래소 기능을 제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적 하락 우려가 투자를 급속히 위축시켰다. 20일 종가는 전일 대비 11.41% 하락한 36만 1,000원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1,110억 원과 781억 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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