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미래융합포럼 "콘텐츠 산업을 변화시킬 블록체인, 정부 지원이 절실"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금일(27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 9간담회실에서는 콘텐츠미래융합포럼의 제2회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체인 유니오 탁기영 대표, 재미컴퍼니 안신영 대표를 비롯해 한국 IBM 박세열 실장, 서강대 박수용 교수, 전북 테크노파크 현태인 단장이 참여했다. 이들 각계각층 전문가들은 '블록체인과 콘텐츠 생태계'를 주제로 여전히 생소한 블록체인이 무엇인지부터 이용 현황, 블록체인이 바꿀 미래 콘텐츠 생태계 등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나눴다.

블록체인이 바꿀 미래 콘텐츠 생태계에 대해 이들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불법복제 등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음원 저작권에 대해 재미컴퍼니 안신영 대표는 "음원 콘텐츠와 블록체인이 만나면 불법 복제를 막을 수 있을뿐더러, 관리가 수월해져 음반계에서 줄곧 거론되온 수익 산정이 투명해진다"라며, "이를 통해 중간 유통사의 횡포를 막을 수 있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일대일로 거래할 수 있게 돼 소비자는 저렴하게, 저작권자는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이외에도 일상에서는 블록체인을 축산에 접목해 축산물의 생산과 유통에 이르는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할 수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화제가 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박수용 교수는 "정부는 암호화폐와 별개로 블록체인을 발전시키겠다고 했는데 이건 자동차 엔진을 뺀 상태로 자동차를 발전시키겠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피해는 산업의 성장에 필연적인 성장통이라고 말하며 미래 성장 모멘텀을 위해 지금이라도 정부의 즉각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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