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동향] 빅이슈! '리니지M' 5월 16일 정체가 공개된다

기획기사 | 정필권 기자 | 댓글: 35개 |



인벤에서는 매주 화요일 한 주간의 기업 소식을 모아 볼 수 있는 업계 동향 코너를 연재합니다. 금주에 예정된 행사와 지난주 공시, 구인, 사회공헌 활동과 상표권 등록 현황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이슈가 된 이야기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이번 주는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서 큰 변화와 결과물을 만날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를 거치면서 업계인들이 각 후보의 공약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제적으로는 국내외 상장사들의 1분기 결산 보고서가 공개되며, 3개월간 거둔 실적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외 게임사들이 지금까지 거둔 수익과 결과물은 어땠을까요. 그리고 게임사들은 이를 통해 어떤 미래와 타개책을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지금까지 달려온 길을 돌아봤던 이번 주. 업계인들의 시선을 끌었던 주요 소식들을 모았습니다.



게임업계 주요행사 : 유나이트 서울 2017, 2017 플레이엑스포

넥슨 - 진 삼국무쌍:언리쉬드 유저간담회 (5월 14일)
유니티코리아 - 유나이트 서울 2017 (5월 15일 ~ 5월 17일)
엔씨소프트 - 리니지M 기자간담회 (5월 16일)
경기콘텐츠진흥원 - 2017 플레이엑스포 (5월 25일 ~ 28일)


◎ '진 삼국무쌍:언리쉬드' 유저 간담회

지난 3월 30일 출시되어, 한 달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500만을 기록한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가 첫 유저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해당 간담회에서는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현장 Q&A와 PVP 토너먼트 등 여러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유나이트 서울 2017

유니티 코리아가 주최하는 '유나이트 서울 2017'에서는 유니티 각 사업부의 핵심 인사들과 국내외 업계 대표자들이 대거 참여한 50여 개의 강연이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하운드13의 '헌드레드 소울'과 플로피게임즈의 '요괴', 유닛파이브의 '큐비어드벤쳐' 등 유니티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들을 시연으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 '리니지M' 기자간담회

이제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리니지M' 기자 간담회에서는 구체적인 출시일정과 함께 사전 예약자 수, 최신 빌드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자 간담회를 준비하면서 '사전 캐릭터 생성' 및 '사전 혈맹 결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가 열리는 1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캐릭터를 생성하게 되고, 이를 게임 출시 이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리니지M'의 기자 간담회는 16일 오전 10시, 역삼동에서 진행됩니다.


◎ 2017 플레이엑스포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17 플레이엑스포'가 5월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플레이엑스포에서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은 물론이고, VR과 AR, 체감형 게임, 캐릭터와 피규어 등 게임 트렌드 전반을 만날 수 있는 장소로 꾸려집니다. 여기에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MOBA '펜타스톰'의 e스포츠 대회까지 개최됩니다.



국내 소식 : 대한민국 명장에 VR과 AR 추가, 위메이드의 보이저엑스 투자 취소

◎ 대한민국명장에 VR, AR, AI 직종 추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대한민국명장 직종을 개편하기 위해서 '대한민국명장 선정 및 운영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해당 개편안에는 산업기술 변화에 따른 대한민국명장 직종 개편으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AI(인공지능), 나노기술 등 12개 직종이 신설될 예정입니다.





◎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오는 8월 PS4 및 PC 출시

당초 2017년 3월 14일로 예정했다가 발매가 연기되었던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 오는 8월 PS4와 PC로 전세계 동시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화이트데이'는 지난 2015년 모바일로 출시된 리메이크 타이틀을 이식한 작품입니다. PS4와 PC 버전에서는 모바일 버전에서 볼 수 없었던 신규 캐릭터가 추가됩니다.


◎ 위메이드, 보이저엑스 투자 취소

위메이드가 '보이저엑스'에 대해서 100억 투자를 취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업계 전반에 이슈가 되었습니다. 해당 투자 취소 건은 보이저엑스(VoyagerX)의 남세동 대표가 지난 4개월 동안 있었던 창업 과정에 대해 자신의 SNS에 글을 게재하면서 드러났습니다.

상장사인 위메이드를 이끄는 '대표'가 구두 약속으로 남세동 대표에게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몇 차례나 약속했고, 투자 협상도 필요 없다고 발언했습니다. 이 말을 믿고 남세동 대표는 보이저엑스를 설립하고 4개월간 사무실을 세팅하고 직원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정말 갑작스럽게, 최근에 위메이드가 투자 취소를 통보하면서 '보이저엑스'는 시작하기도 전에 멈춰버리고 말았습니다.

남세동 대표는 인벤과의 인터뷰를 통해 창업자가 조심하든, 투자사가 조심하든, 어느 쪽이 바뀌든지 간에 우리 업계에서 이런 일이 줄어들길 바란다"는 심정으로 이번 사건을 페이스북으로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IR-공시 : 2017년 1분기 실적발표 시즌 돌입

◎ 선데이토즈, 17년 1분기 매출 207억, 영업이익 50억 기록

선데이토즈는 올해 1분기에 매출 207억, 영업이익 50억, 당기순이익 53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23%, 영업이익 14%, 당기순이익 36%의 실적 상승을 기록한 것입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 15%, 당기순이익 53%가 성장한 수치입니다.





◎ 위메이드, 1분기 매출액 338억, 전 분기 대비 52% 증가

위메이드는 이번 1분기 실적으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2% 증가한 약 338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24억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라이선스 매출은 약 75억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회성 매출을 제외하면 전 분기 대비 약 124%가 증가한 모습입니다.


◎ 조이맥스, 1분기 매출 71억, 영업손실 17억 기록

조이맥스는 약 1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재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이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판단됩니다. 조이맥스 측은 하반기에 캔디팡2(가칭)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윈드러너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 웹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큰 감소

웹젠의 17년 1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감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분기 영업수익은 431억으로 전 분기 대비 24.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9억 원으로 29.9%, 당기순이익은 73억 원으로 45% 줄어들었습니다. 웹젠 측은 '뮤 레전드'와 신규 모바일 게임의 매출이 반영되는 2분기에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더블유게임즈, 1분기 영업이익 168억 기록

더블유게임즈의 1분기 영업수익은 전 분기 대비 1.9% 감소, 지난해 동기 대비 10.1% 증가한 41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0% 증가한 168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하락으로 인하여 54억 원 정도의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하며 전 분기 대비 49.3% 감소했습니다.



채용 : NHN 엔터테인먼트, 신입 공개 채용




◎ NHN엔터테인먼트, 게임패밀리 신입 공개 채용

NHN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개발과 디자인, 기획의 세 분야에서 게임직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알렸습니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NHN엔터테인먼트와 개발 자회사인 'NHN픽셀큐브', 'NHN블랙픽' , 'NHN스타피쉬'에서 진행됩니다. 최종 입사하는 법인 및 부서는 본인의 의사 및 면접 결과에 따라 확정될 예정입니다.



해외 소식 : 스팀 고객지원 문의 현황 공개, 맥라렌의 e스포츠 토너먼트 리그 런칭

◎ 스팀 고객지원 현황 공개

밸브가 스팀에서 발생한 최근 90일간의 고객지원 문의 수치를 파악할 수 있는 페이지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일간 문의 건수와 처리 대기 중인 무의 수, 가장 많은 문의 항목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팀 고객지원 문의는 일간 7만 5천 건 정도가 접수되며, 이 중 6만 건 이상이 처리됩니다. 문의 분류로는 환불 문의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평균적으로 48분~1시간 45분 사이에 처리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블리자드 2017년 1분기 결산 발표

액티비전블리자드는 결산보고서를 통해 2017년 1분기 매출이 17억 2,600만 달러(한화 약 1조 9천억 원)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액티비전 자체의 분기 매출은 2억 1,500만 달러, 영업이익 2,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블리자드는 지난해보다 50% 성장한 4억 4,100만 달러의 분기 매출을 거뒀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오버워치'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버워치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 중 8번째로 10억 달러 매출을 돌파하고, 최근 이용자 수 3,0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빨리 성장하는 프랜차이즈로 파악됐습니다.





◎ 맥라렌, e스포츠 토너먼트 리그 런칭

영국의 자동차 개발사 '맥라렌'이 신규 e스포츠 토너먼트 리그인 '월즈 패스티스트 게이머(World's Fastest Gamer)'를 런칭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리그에는 로지텍, 아카데미 창시자인 '대런 콕스', 레이싱 장비 업체 스팔코 등이 협력할 예정입니다. 해당 리그는 다양한 레이싱 게임들을 이용하여 순위를 겨루게 되며, 우승자는 맥라렌의 시뮬레이터 플랫폼 드라이버로 근무하게 됩니다.

└기사원문: MCLAREN BECOMES FIRST F1 TEAM TO ENTER ESPORTS, SAYS MOTORSPORT WILL ‘INVEST HEAV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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