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3천만 명 유저' 달성한 오버워치, 누적 매출 1조 원 돌파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110개 |



액티비전블리자드는 결산보고서를 통해 2017년 1분기 매출이 17억 2,600만 달러(한화 약 1조 9천억 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액티비전블리자드의 2017년 1분기 매출액 총합은 Non-GAAP(비일반회계기준)으로 17억 2,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 이익은 7억 4천7백만 달러(한화 약 8천4백억 원)에 이른다. 이 중 80%의 매출이 디지털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액티비전의 분기 매출은 2억 1,500만 달러, 영업이익 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활성 유저 수(MAU)는 4,80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출시한 '콜오브듀티: 인피니트워페어'의 흥행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적발표에서는 올해 출시 예정인 '콜오브듀티:WWII'와 '데스티니2'에 대해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블리자드의 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50% 성장한 4억 4,1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블리자드의 영업이익은 1억 6,600만 달러, 활성 유저 수는 4,100만 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오버워치'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오버워치'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 중 8번째로 매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300억 원)를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이용자 수 3,0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로 파악됐다.

킹은 4억 7,400만 달러(한화 약 5,360억 원)의 분기 매출과 1억 6,600만 달러(한화 약 1,870억 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 월간 활성 유저 수는 3억 4,200만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유저당 수익을 7분기 연속으로 갱신했다. 현재 킹은 액티비전과의 협업으로 '콜오브듀티'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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