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이정웅 대표 '선데이토즈' 떠난다

게임뉴스 | 이현수 기자 | 댓글: 5개 |



대한민국 게임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던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의 이정웅 각자 대표가 회사를 떠났다.

선데이토즈는 오늘(8일) 공시를 통해 이정웅 대표이사가 사임했음을 알렸다. 이정웅 창업주가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총괄 등을 맡는 각자 대표체제로 변화한 지 근 한 달 만이다.

이정웅 창업주의 사임으로 수장이 된 김정섭 대표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공인회계사 및 기업 투자, 인수합병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왔으며 2014년 3월부터는 선데이토즈 감사 및 사외이사, 2016년 10월부터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투자전략 담당 전무로 재직했다.

이정웅 창업주는 선데이토즈 대표 시절 스마일게이트에 666만 4506주를 1주당 1만 8100원에 매각하는 12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선데이토즈의 최대주주는 2016년 11월에 변경되었으며 이번 사임으로 인해 스마일게이트 출신 대표가 회사를 지휘하게 됐다.

최근, 모바일 게임 시대의 새 장을 연 '애니팡'의 이정웅과 '블레이드'의 김재영이 비슷한 시기에 회사를 떠났기에 두 전(前) 대표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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