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위치 2017년 글로벌 총결산 발표, 시청 시간 1위는 '배틀그라운드'가 차지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1개 |
자료제공 - 트위치




소셜 비디오 서비스 트위치가 커뮤니티와 함께 한 해를 돌아보며 축하하기 위해 2017년 글로벌 총결산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 7일 오전 4시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트위치 시청 시간은 총 3,550억 분에 달하며, 하루에만 약 1,500만 명의 유저가 트위치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파트너 스트리머 숫자는 2만 7,000명 이상이고, 트위치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수익을 발생시키는 파트너들의 비율은 지난 2016년보다 223% 늘어났다.

지난 한 해 동안 기록적인 성과를 거둔 콘텐츠들도 많았다. ELEAGUE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CO) 메이저 그랜드 파이널’은 단일 채널 동시 시청자 100만 명 이상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의 ‘Faker’ 이상혁 선수는 지난해 2월 5일 트위치에서 첫 스트리밍을 시작했는데, 이 때 동시 시청자 24만 5000여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새롭게 출시된 게임들은 트위치를 통해 성장하며 커뮤니티의 소통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총결산 자료를 통해 신작 게임들 중 글로벌 시청 시간 기준으로 Top10의 영광을 차지한 게임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1위는 PUBG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차지했고, 건설과 전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트나이트’, ‘데스티니2’, ‘피파18’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트위치를 통해 진행되는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들은 약 322억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한국 지역에서도 다양한 기부 활동이 이어졌는데, 트위치 코리아는 스트리머 ‘똘똘똘이’의 서울-부산 자전거 종주 ‘기부대장정’에 1천만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고, 이제이엔이 주최한 기부 릴레이 프로그램 배틀런에 후원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성황리에 마무리된 ‘트위치콘 2017’은 2016년 대비 참가자가 25%이상 증가했으며, 60개가 넘는 국가에서 참가해 화제가 됐다. 한국에서는 트위치 코리아가 대한민국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 3년 연속 글로벌 미디어 스폰서로 참가했고, 파트너 게임 개발사, 스트리머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현장 방문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트위치는 지난 2016년 간단한 컴퓨터 게임 형태로 총결산 자료를 공개한 바 있으며, 올해는 단편 웹툰(Digital Comics)의 형식으로 2017년 한 해의 성과를 조명했다.

2017년 글로벌 총결산 및 단편 웹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트위치 팬사이트 트게더(한국어) 또는 트위치 2017 총결산 페이지(영어)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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