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SKT T1 K의 '페이커' 이상혁과 '뱅기' 배성웅의 인터뷰 전문이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4/03/21/news/i2763937819.jpg)
Q. 롤챔스에서 첫 2:0 승리를 거둔 소감은?
이상혁 : 두번 째인줄 알았는데, 첫 번째라 아쉽다(웃음).
배성웅 : 오랜만에 롤챔스에서 이겨서 기분이 좋다.
Q. 1세트는 상당히 치열했다. 이유가 무엇인지?
이상혁 : 내가 죽어서 그렇다.
배성웅 : 봇 갱킹을 갔을 때, 역갱을 당해서 경기가 힘들었다.
Q. 1세트 경기가 길어졌다. 2세트때 빨리 끝내려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상혁 : 첫 경기도 빨리 끝낼수 있었는데, 운영을 못해서 오래간 것 같다. 두 경기 합쳐서 40분에 끝내려고 했는데 오래 걸려서 실망스러웠다.
배성웅 : 첫 경기때 이블린이 아쉬워서 2경기때 열심히 했다.
Q. 2세트에서 탑에 2번 연속 갱킹이 인상적이었다. 어떤 오더가 나왔는지?
배성웅: 원래 솔랭에서 자주 하는 플레이다. 3번하려고했는데 언영이가 빼자고해서 안했다.
Q. 지난 롤챔스 경기에서 패배 후 표정이 너무 안좋았는데?
이상혁 : 이사때문에 연습을 제대로 못했는데, 2경기에는 기복이 심했던 것 같다. 너무 못해서 졌다. SKT T1 S가 잘했던 것도 있다. 애니가 압박을 가해서 힘들었다. 우리가 좋은 모습 못 보여줘서 다음부터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 오늘도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다.
배성웅 : 원래 2판하는 경기에서 2세트에 지면 정말 기분이 안좋다. 2세트에서 지면 모든 경기를 지는 느낌이다.
Q. 팀이 지쳐보인다. 1세트도 압승을 예상했는데?
배성웅 : 지친 것은 아니다. 그냥 못했다.
Q. 라이즈를 썼는데, 미드보다 탑이 좋다는 평이 많다. 미드 라이즈 꺼낸 이유는?
이상혁 : 미드에 매번 똑같은 챔피언이 나와서 재밌는 경기 보여주고 싶었다. 원래 하던 챔피언이라 괜찮았다. 특별한 부분은 없다.
Q. 오랫만에 카사딘을 했는데?
이상혁 : 너무 쉽게이겨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웃음).
Q. 카사딘 리메이크에 대한 생각은?
이상혁 : 데미지가 약해져서 전체적으로 너프된 것 같다. 필밴은 안될 것 같다.
Q. 엘리스 너프에 대한 생각은?
배성웅 : 이전에는 너무 강했다. 이제 평균이라고 생각한다.
Q. 다음 경기에서 KT 애로우즈를 만나는데?
이상혁 : S팀과 같은 조에 있게 해준 고마움의 표시로 집에 빨리 보내주겠다. 한라봉 대신에 눈물 젖은 카카오 초콜릿을 먹게 해주고 싶다(웃음).
배성웅 : 그냥 일단 S팀이 먼저하니까, 치킨 시켜서 먹으면서 구경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이상혁 : 오늘 경기 너무 만족스럽지 않았다. 더 열심히 해서 또 우승하고 싶다.
배성웅 : 다음에 KT 애로우즈와 경기를 하게 되는데, 이때까지 부진했던 부분 그 경기에서 다 없애겠다.
※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방 욕설은 통보없이 삭제되며 이용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